-
처음 친환경 자동차를 접했을 때 운전자를 놀라게 하는 기능 중 하나는 브레이크를 밟을 때 배터리가 충전된다는 점이다. 친환경차 경쟁력의 핵심인 '연비'를 높이기 위해 회생제동(Regenerative Brake)이 적용된 결과다.회생제동은 쉽게 말해 운동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바꾸는 장치다. 친환경차에는 이 기능을 가시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계기판에 표시하고 있다. 주행 중 에너지 흐름이 배터리에서 바퀴로 전달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제동 시에는 역으로 바퀴에서 배터리로 에너지 흐름이 바뀌는 것을 볼 수 있다.친환경
인사이트
지현호 기자
2018.03.12 07:15
-
지난해 현대자동차는 파예즈 라만 제네시스아키텍처개발 상무를 영입했다. 그는 BMW의 플래그십라인인 7시리즈와 고성능 모델인 M브랜드의 플랫폼(아키텍처) 개발을 주도한 전문가다.현대차가 공을 들여 세계 정상급 플랫폼 전문가를 영입한 것은 플랫폼이 갖는 중요성 때문이다. 고성능과 미래차로 양분되는 최근 자동차 시장에서는 다이나믹한 주행성능, 승차감, 안전성, 첨단기술을 담아낼 수 있는 플랫폼 개발이 중요하다. 파예즈 라만 상무 영입 직후 현대차는 플랫폼 개발 부분에 대혁신을 단행해 첨단 플랫폼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사실 소비
인사이트
지현호 기자
2018.03.09 11:37
-
IT·전자·통신 기술의 발전은 자동차산업을 미래로 인도하고 있다. 내연기관에 머물러 있던 자동차 업계는 시대의 변화에 맞춰 전기·수소차 등 친환경 차량으로 전환을 준비하고 있고, 초고속 통신망·IoT 기술 등을 접목, 영화에서나 볼 법한 커넥티드카와 자율주행차를 개발하고 있다.이러한 변화에 맞춰 자동차 키도 진화하고 있다. 단순한 도난방지 기능을 벗어나 원격 시동·주차 기능 등이 담기며 그야말로 스마트해지고 있다. 최근에는 스마트폰으로 차 키를 대체할 수 있는 기술도 개발돼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즉 운전자의 편의를 위해 자동차 키도
인사이트
지현호 기자
2018.03.08 07:41
-
타이어는 자동차의 연비, 제동성능, 정숙성 등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요소다. 전문가들이 정기적인 타이어 교체와 꼼꼼한 관리를 추천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특히 장거리 여행이나 겨울철 등에는 운전 전에 타이어 상태를 반드시 체크해야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수명이 다한 타이어는 승차감 저하와 연비 감소는 물론 코너링이나 제동 시 지면과 밀착력이 감소해 안전을 위협할 수 있어서다.간과하기 쉬운 타이어, 단순해 보이는 그 안에는 첨단 테크놀러지가 숨겨져 있다. 구조부터 복잡하다. 여러가지 고무와 섬유, 스틸 재료로 층을 이루고 있는데 크게
인사이트
지현호 기자
2018.03.07 10:16
-
자동차 엠블럼은 브랜드의 상징이자 외관 디자인을 완성하는 핵심요소다. 브랜드의 가치와 비전, 자긍심을 가장 직관적으로 전달하는 것이 엠블럼이기 때문이다.가령 길거리에서 너무나 매혹적인 스포츠카를 마주쳤을 때, 외관 디자인에 감탄한 시선은 엠블럼으로 향하기 마련이다. 도대체 어느 회사가 이런 차를 만들었을까 하고 말이다.이에 자동차 회사들은 고민을 거듭해 엠블럼을 만들고 있다. 브랜드의 비전, 추구하는 가치, 출신 지역(가문), 회사명 등을 활용한 예가 많다. 국내에서 많은 사랑을 받아온 BMW는 회사명이 쓰인 검은색 원에 파란색과
인사이트
지현호 기자
2018.03.06 14:35
-
기아차가 인도 자동차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22일 기아차는 인도 안드라프라데시 아난타푸르에 건설 중인 인도공장 상량식을 개최했다. 지난해 4월 투자계약 체결 이후 10월부터 시작된 건물 기초 공사가 마무리된 것이다.기아차 인도 공장은 연산 30만대 규모로 2019년 하반기 완공 예정이다.인도는 세계 최대 자동차시장인 중국에 버금가는 13억 인구를 보유하고 있고 자동차 보급률이 1000명당 32대에 불과해 '제2의 중국'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글로벌 자동차 회사들은 적극적인 시장 진출을 도모하며 격전을 벌이고
인사이트
지현호 기자
2018.02.22 16:24
-
가계빚 증가에 브레이크가 걸렸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가계신용 잔액(잠정)은 1450조를 넘어섰다. 규모면에서 사상 최대를 경신했지만, 증가율은 8.1%로 감소했다. 문재인 정부의 대출 규제 등 가계부채 대책이 성과를 거둔 셈이다. 가계신용은 가계부채를 포괄적으로 보여주는 통계다. 가계가 은행, 저축은행, 대부업체 등 각종 금융기관에서 받은 대출과 결제 전 신용카드 사용금액(판매신용)을 합친 액수다.금리인상기에 접어든 상황에서 1450조9000억원에 달하는 가계신용 잔액은 한국 경제의 최대 위험요소다. 실제로 우리나라는
인사이트
지현호 기자
2018.02.22 15:41
-
삼성전자의 '무풍 돌풍'이 인도로 향했다. 공조기 시장에서 혁신을 일으킨 무풍냉방 기술과 현지 특화 전략으로 입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상업용 제품까지 확대한 무풍 냉방 기술을 통해 B2B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인도 뱅갈루루에서 오는 24일(현지시간)까지 열리는 '2018 인도 공조전'에 참가한 삼성전자는 '무풍 1Way·4Way 카세트(천장형 실내기)', '시스템에어컨 360' 등 무풍 에어컨 풀 라인업을 전시한다.올 상반기 인도에 출시 예정인 무풍 4w
인사이트
지현호 기자
2018.02.22 11:00
-
현대자동차가 4세대 싼타페를 21일 출시했다. 사전계약 첫날 8000대 이상 계약을 이뤄내며 돌풍을 예고한 신형 싼타페는 올해 중형 SUV 왕좌에 도전한다.이날 공식 출시 행사를 개최한 현대차는 신형 싼타페가 중형 SUV 차급의 걸작품이 될 것이라며 신차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이광국 국내영업본부장은 "신형 싼타페는 고객에 대한 새로운 접근과 혁신적인 스케일의 변화를 통해 차원이 다른 SUV로 태어났다"며 "올해 판매목표를 9만대로 설정했다"고 밝혔다.지난해보다 73% 이상 더 판매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중형 SUV 최강자인
인사이트
지현호 기자
2018.02.21 15:30
-
한국지엠 사태의 해법을 정부가 제시해 줄 수 있을까. 한국지엠 군산공장 폐쇄 결정 이후 GM본사와 노조간 ' 네 탓 공방'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지난 20일 국회를 찾은 양측은 경영정상화를 위한 자구안보다는 정부의 지원과 적자사태의 책임을 떠넘기기에 급급했다. 배리 앵글 GM 총괄 부사장은 "군산공장 폐쇄는 불가피하다"고 선을 긋고 한국지엠의 고비용·저효율 구조를 문제 삼으며 노조를 압박했다. 앵글 부사장은 "한국에 남아 사업을 탄탄히 하고 한국 경제에 중요한 역할을 계속하려 한다"며 "신차 2종을 인
인사이트
지현호 기자
2018.02.21 11:29
-
현대자동차가 2018년 상반기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 오는 3월 5~6일 서울 강남구 언주로에 있는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에서 개최되며 대상은 사전 신청자 중 200명이다.채용설명회는 채용 제도 안내, 직무 토크 콘서트, 경력직 채용 토크 콘서트, 채용 토크 콘서트, 장동선 박사 및 이대형 아트디렉터 특별 강연, 선배사원 멘토링 등으로 구성된다.2018년 상반기 신입 및 인턴 채용에 관한 정보는 물론 현업 직원이 들려주는 실무 이야기, 자율주행차 등 현대차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특히 올해는 경력직 채용 토크 콘서트
포커스
지현호 기자
2018.02.20 14:01
-
기아자동차가 플래그십세단 K9의 새로운 모습이 담긴 티저 이미지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20일 기아차에 따르면 2012년 출시 이후 6년 만에 돌아오는 2세대 'THE K9'은 1세대의 차명과 엠블럼을 계승했다. 여기에 한층 커진 차체와 볼륨간과 입체감을 살린 디자인, 기아차의 전사적 역량이 집약된 첨단 안전·편의 기능이 적용된다.기아차는 이를 통해 기능적 편리함을 넘어 운전자의 감성을 자극, 유니크한 경험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출시예정일은 오는 4월이다.기아차 관계자는 "THE K9은 한층 진일보한 기아차의 플래그
인사이트
지현호 기자
2018.02.20 11:09
-
삼성증권이 20일 중국 반도체의 애플 납품 추진에 대해 "우려할 사항이 아니다"고 분석하는 보고서를 냈다.해외매체 일본 니케이(Nikkei)가 애플이 중국 YMTC(Yangtze Memory Technologies)로부터 낸드 메모리 칩 구매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보도한 이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약세를 보이자, 이에 대해 분석한 자료를 내놓은 것이다.보고서에서 황민성 삼성증권 연구원은 "중국 칭화유니그룹의 자회사 양쯔메모리테크놀로지(YMTC)와 애플이 낸드플래시 메모리 반도체 공급 계약을 체결하더라도 실제 납품은 2
인사이트
지현호 기자
2018.02.20 09:28
-
지난 설 연휴, 미국 상무부가 무역확장법 제 232조에 근거해 철강수입이 안보에 미치는 영향 조사 결과와 조치 권고안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고했다.이 권고안은 모든 국가의 철강 수입제품에 최소 24%의 관세율을 추가로 부과하는 1안, 한국을 비롯한 12개국 철강 수입제품에 최소 54%의 관세율을 부과하는 2안, 모든 국가의 대미 철강재 수출량을 지난해의 63%로 제한하는 3안으로 구성됐다.트럼프 대통령의 최종 결정에 따라 미국 수출길이 막힐 수 있는 상황이다. 심지어 우리 정부가 내놓은 대책은 미국을 설득하는 것이다. 사실상 별다른
인사이트
지현호 기자
2018.02.19 16:09
-
준중형 세단은 '국민차'로 불리는 볼륨차급으로 국내 자동차 시장의 한 축이다. 현대차, 기아차, 한국지엠, 르노삼성이 모두 뛰어들고 있으며 연간 10만대 이상 판매량을 유지하고 있다.각 사를 대표하는 차종이 포진한 시장이지만, 최근에는 부진의 늪에 빠진 시장이기도 하다. 특히 지난해에는 현대차와 기아차가 소형 SUV를 출시하면서 준중형 세단은 빠르게 비중이 축소되고 있다.실제로 지난해 현대차의 아반떼는 전년 대비 10.6% 감소한 총 8만3861대 판매에 그쳤다. 기아차 K3도 2만8165대로 23.6% 줄었다. 크루
인사이트
지현호 기자
2018.02.13 16:32
-
한국지엠이 오는 5월 말까지 군산공장을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소문만 무성했던 철수설이 결국 현실화되면서 한국지엠 직원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분위기다.13일 한국지엠은 군산공장의 가동률이 최근 3년간 20%에 불과한데다 가동률이 계속 하락해 지속적인 운영이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지난 몇 년 동안 심각한 손실을 기록한 한국지엠의 경영실적을 면밀하게 검토한 이후 내려진 조치라고 밝혔다.군산공장 폐쇄 발표는 메리 바라 GM 최고경영자가 "독자생존 가능한 사업을 위해 한국지엠에 조치를 해야 할 것"이라고 한국지엠 철수 가능성을 언급한
인사이트
지현호 기자
2018.02.13 11:14
-
항공업계가 비상(飛上)하고 있다. 지난해 실적잔치를 누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화물과 여객 모두 호조세를 기대하는 눈치다.13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지난해 매출 11조8028억원, 영업이익 956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2.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1.4% 감소한 수치다. 이목을 끄는 부분은 당기순이익이 9079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는 점이다.아시아나항공은 매출액 6조2321억원, 영업이익 2736억원으로 각각 8.1%, 6.7% 성장했다. 당기순이익은 2233억원으로 324.8%나 늘었다. 6년 만에
인사이트
지현호 기자
2018.02.13 10:42
-
삼삼성전자와 KT스카이라이프가 국내 최초로 8K UHD 방송 시연에 성공했다.1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 12일 서울 목동 KT스카이라이프 방송센터에서는 올해 출시 예정인 삼성 QLED TV를 이용한 8K UHD 전국 단위 방송 시험 방송이 진행됐다.이날 시연은 KT스카이라이프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천리안 위성을 통해 전송한 8K UHD 영상을 안테나로 수신해 삼성 QLED TV로 전송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삼성전자는 이번 시연에 2018년형 QLED TV 85형 모델을 지원해 울릉도 경관을 8K 영상으로 구현함으로써
인사이트
지현호 기자
2018.02.13 09:37
-
'물 들어 올 때 노 저어라'라는 속담처럼 농협금융지주가 성장에 탄력이 붙은 NH농협캐피탈 지원에 두 팔을 걷어붙였다.2016년 500억원, 지난해 1000억원 출자에 이어 올해 또 1000억원을 출자하며 캐피탈 성장기반을 확보에 힘을 쓰는 분위기다.12일 농협금융지주는 농협캐피탈의 지속적인 성장기반 확보를 위해 1000억원의 출자를 결정했다.농협캐피탈은 지난해 당기순이익 353억원, 영업자산 4조원을 돌파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회사다. 지난해 말에는 신용등급 A+를 유지하며 등급전망도 '긍정적'으
인사이트
지현호 기자
2018.02.12 15:12
-
현대자동차가 신형 벨로스터 판매를 12일 시작했다. 1.4 터보와 1.6 터보로 운영되는 벨로스터는 강력한 주행성능과 독특한 디자인으로 젊은층을 주 타깃으로 삼았다.1세대의 특징인 센터 머플러와 1+2도어 비대칭 디자인, 쿠페 스타일의 외관을 계승해 차별성을 이어갔고 주행성능을 끌어올려 드라이빙 만족감을 극대화했다.신형 벨로스터는 다운사이징 터보 엔진과 7단 DCT가 기본 장착됐으며 실시간 운전상황에 따라 적합한 드라이빙 모드를 자동으로 바꿔주는 스마트 쉬프트가 적용됐다. 1.4 터보는 가솔린 2.4 엔진 수준의 최대토크 24.7k
인사이트
지현호 기자
2018.02.12 14: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