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몽골 울란바토르에 있는 몽골주택공사(TOSK) 본사를 찾아 울란바토르 내 여러 주택건설 사업에 대해 논의 중인 두산건설 대표단(오른쪽) /사진=TOSK
지난 10일 몽골 울란바토르에 있는 몽골주택공사(TOSK) 본사를 찾아 울란바토르 내 여러 주택건설 사업에 대해 논의 중인 두산건설 대표단(오른쪽) /사진=TOSK

두산중공업 산하 두산건설이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대규모 주택사업을 추진한다. 

1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두산건설 대표단은 지난 10일 울란바토르에 있는 몽골주택공사(TOSK)를 찾아 여러 주택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TOSK는 현재 진행 중인 울란바토르 내 에코야르막-1, 솔롱고1·2, 잘루스-1 주택 건설사업에 두산건설이 참여해줄 것을 요청했다. 

TOSK와 두산건설은 또 울란바토르 바양주르흐구 12동(洞) 주택사업에 대한 협력과 투자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하고, 타당성 조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두산건설이 몽골 주택사업에 참여하면, 해외 건축시장 진출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두산건설의 해외 건축 부문 매출은 지난 2018년 53억원으로 전체의 0.3%에 불과했으나 지난해 431억원(전체 매출의 2.4%)으로 급증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비즈니스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