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북서부 레이튼 버자드에 새둥지 마련
LG전자가 영국 런던 인근에 있는 서비스센터를 이전한다. 현지 가전시장 공략을 강화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최근 부동산개발회사 케네디 윌슨과 텅스텐프로퍼티와 영국 베드포드셔 레이튼 버자드에 있는 유니온파크 내 4645㎡ 넓이의 '유닛1' 시설 사전임차(pre-let) 계약을 체결했다.
기존 영국 수도 런던 북서부 밀튼 케네스 통웰에 있던 서비스센터를 인근 레이튼 버자드로 옮기기 위함이다. 직원 65명도 이달 말부터 새로운 센터로 출근한다. 유닛1 부지는 유니온파크 전체 면적의 30%를 차지한다.
LG전자는 이번 서비스센터 이전으로 영국 가전시장 공략 속도를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LG전자는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오브제컬렉션'을 이달 중 중국에 출시하는 것을 시작으로 아시아와 유럽에서도 차례대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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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석 기자
heesuk@businessplus.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