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대출 상품 소개…신한은행이 융자 제공

신한은행 일본 법인인 SBJ은행이 일본 부동산 대출 정보 플랫폼 인피니티 에이전트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SBJ은행
신한은행 일본 법인인 SBJ은행이 일본 부동산 대출 정보 플랫폼 인피니티 에이전트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SBJ은행

신한은행 일본 법인인 SBJ(Shinhan Bank Japan)은행이 일본 부동산 컨설팅 회사 '인피니티 에이전트'와 부동산 대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신한은행의 일본 내 부동산담보대출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SBJ은행은 인피니티 에이전트가 운영하는 부동산 컨설팅 서비스인 '부동산 투자 론 스테이션(loan station)'을 통해 부동산 담보 대출을 원하는 부동산 소유자에 융자를 지원하기로 했다. 

'부동산 투자 론 스테이션'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전국의 금융기관에서 부동산 소유자에게 맞는 최적의 대출 상품을 소개하는 플랫폼이다. 현재 인피니티 에이전트와 업무 협약을 맺은 은행은 SBJ은행이 처음이다. 

신한은행은 1986년 처음 일본에 진출했으며, 지난 2009년 9월 일본 내 외국계 금융사 가운데 씨티은행에 이어 둘째로 당국으로부터 은행업 인가를 받았다. 

이후 SBJ은행은 예금, 대출 등의 금융 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한은행이 100% 출자했으며, 자본금은 350억엔(약 360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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