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현지시각) 인도네시아 해양·투자조정부에서 김윤수 삼성전자 인도네시아 법인장(오른쪽)이 30만달러 규모의 의료 장비를 기부하고 루훗 판자이탄 해양·투자조정부 장관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인도네시아 법인
지난 13일(현지시각) 인도네시아 해양·투자조정부에서 김윤수 삼성전자 인도네시아 법인장(오른쪽)이 30만달러 규모의 의료 장비를 기부하고 루훗 판자이탄 해양·투자조정부 장관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인도네시아 법인

삼성전자 인도네시아 법인이 코로나 사태 극복을 위해 인도네시아 해양·투자조정부에 산소 발생기 등 30만달러(약 3억5000만원)어치의 의료장비를 기부했다. 

김윤수 삼성전자 인도네시아 법인장은 "코로나 대유행 기간 인도네시아가 직면한 어려움을 극복하는 것은 정부뿐만 아니라 삼성을 포함한 많은 당사자의 책임이기도 하다"며 "이번 기부는 삼성이 인도네시아 일부가 되려는 노력 중 하나"라고 말했다.

루훗 판자이탄 해양·투자조정부 장관은 삼성전자가 인도네시아 국민에 관심을 보여준 데 대해 감사를 표하고 "코로나 극복을 위해 정부뿐만 아니라 기업도 진지하게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번 기부 이외에도 인도네시아휴대전화협회와 인도네시아 한인회 등에도 의료장비를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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