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수주 4척 가운데 총 3척 인도 완료
한국조선해양 계열사 현대중공업이 그리스 캐피탈가스해운에 17만4000CBM(입방미터) 규모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아리스타코스(Aristarchos)'를 인도했다.
16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캐피탈가스해운은 아리스타코스를 인도받아 미국 텍사스 LNG 회사 셰니어 에너지와 6년 운반 계약을 체결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2018년 7월 캐피탈가스해운과 17만4000CBM 규모 LNG 운반선 4척 건조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 가운데 2척은 이미 지난해와 올해 1월 각각 1척씩 인도한 바 있다.
현대중공업은 2019년 캐피탈가스해운으로부터 LNG 운반선 1척을 추가 수주했으며, 앞으로 2척을 추가해 총 7척을 건조할 에정이다. 인도가 완료된 선박 외에 나머지 선박 4척은 2023년 1월까지 차례대로 인도된다.
한편, 현대중공업이 캐피탈가스해운을 위해 건조하는 일곱 쌍둥이 LNG운반선은 길이 299m, 너비 46.4m, 깊이 26.5m 규모로 최신 XDF엔진과 프랑스 GTT의 '마크 III(Mark Ⅲ)' 화물창이 장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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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석 기자
heesuk@businessplus.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