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천NCC, t당 7.50달러 프리미엄에 구매

대한유화 온산 납사분해공장 전경 /사진=대한유화
대한유화 온산 납사분해공장 전경 /사진=대한유화

대한유화와 한화토탈이 6월 하반기 인도분 납사(나프타)선물에 입찰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유화와 한화토탈의 이번 입찰은 지난 주말 여천엔씨씨(NCC)가 일본 도착가격(C&F Japan)에 t당 7.50달러(약 8400원)의 프리미엄을 주고 납사(파라핀 함량 70%)를 사들인 이후 진행됐다. 

납사 마진은 낮아지는 추세다. 크래커(납사 등을 원료로 제품을 만드는 업체)가 납사 대신 더 저렴한 액화석유가스(LPG)로 눈을 돌렸기 때문이다. 

이와 별도로 쿠웨이트 페트롤리움과 인도 정유업체 HPCL이 5월 말과 6월 인도분 납사 판매적재분 화물을 판매 입찰을 냈다. 

한편, 휘발유 선물 가격은 상승세다. 지난 10일 미국 휘발유 선물 RBc1 가격은 3% 이상 올랐다.미국 최대 송유관 운영사인 콜로니얼 파이프라인이 지난 7일 사이버 공격 피해를 당하여 모든 송유관 시설 가동이 중단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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