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 퀸스 플러싱 코리아타운 상점가에 있는 하나은행 뉴욕지점 /사진=구글지도 갈무리
미국 뉴욕 퀸스 플러싱 코리아타운 상점가에 있는 하나은행 뉴욕지점 /사진=구글지도 갈무리

하나은행 뉴욕지점이 지역사회 코로나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한 임시 선별진료소로 변신한다. 

미국 뉴욕시가 코로나 확산 대응을 위해 설립한 테스트앤드트레이스(Test and Trace Corps)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각) 뉴욕 퀸스 플러싱 코리아타운에 있는 하나은행 뉴욕지점을 코로나 임시 선별진료소로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오는 18일부터 25일까지다. 

기간 내 만 4세 이상 누구나 하나은행 뉴욕지점을 방문하면 유전자증폭(PCR) 방식의 코로나 자가진단 검사를 받을 수 있다. 현장 직원이 검사를 지원하며, 결과는 3일 이내 전달된다. 하나은행 이외에도 플러싱의 중국계 마트 화롄슈퍼마켓(Hua Lian Supermarket)가 오는 7~9일 임시 선별진료소로 활용된다. 

쥴리 킴 퀸스 테스트앤드트레이스 책임자는 "(코로나 검사가 필요한 사람들 속으로) 선별진료소를 가져와 무료로 쉽게 검사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중요하다"며 "지역사회의 신뢰받는 일원인 하나은행, 화롄슈퍼마켓과 함께 일하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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