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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경기불황으로 올해 1∼2월 상용근로자 300명 이상 대규모 사업체의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이 6년 만에 감소했다.27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금년 1∼2월 상용근로자 300명 이상 사업장 1인당 명목 월평균 임금은 581만원으로 작년 동기(588만5000원) 대비 1.3% 줄었다. 이는 세계적인 금융위기 여파가 있던 2011년 1∼2월(0.1%↓)이후 처음이다.2016년 1∼2월에는 7.3%, 2015년 1∼2월에는 3.8% 각각 오른 바 있다. 반면 올해 1∼2월 상용근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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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경 기자
2017.04.27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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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따뜻해지면서 공원에서 술을 마시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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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경 기자
2017.04.27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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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를 위한 유력한 방편으로 거론돼온 지주회사 전환을 하지 않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27일 이사회를 열고 지주회사로 전환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지주회사로 전환할 경우 전반적으로 사업경쟁력 강화에 별다른 도움이 되지 않고, 오히려 경영 역량의 분산 등 사업에 부담을 줄 우려가 있다는 게 삼성전자의 판단이다. 삼성전자는 또 지주회사 전환 과정에서 수반되는 여러 문제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우선 지주회사로 전환하려면 그 과정에서 삼성전자와 계열회사의 보유 지분 정리 등이 필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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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경 기자
2017.04.27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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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반도체 부문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올해 1분기에 10조원 가까운 영업이익을 냈다. 역대 두 번째로 많은 분기별 실적이다. 특히 반도체 사업부문은 사상 처음으로 6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내며 삼성전자의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삼성전자는 지난 1∼3월 연결기준 확정실적으로 매출 50조5500억원, 영업이익 9조9000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4% 늘어나는데 그쳤지만, 영업이익은 무려 48.27% 급증했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오히려 5.22%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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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경 기자
2017.04.27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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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나흘 동안 순매수 행진으로 코스피의 2,190선 돌파에 앞장선 외국인들은 이 기간에 SK하이닉스와 네이버, 삼성전자를 집중적으로 장바구니에 담았다.26일 한국거래소와 코스콤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 20일부터 매수우위로 전환해 전날까지 4거래일 연속 '사자'에 나섰다. 외국인 이달 들어 지난 19일까지 이틀을 제외하고 순매도를 이어왔다. 나흘간 외국인 누적 순매수 금액은 1조3085억원에 달했다.이 기간에 외국인이 SK하이닉스를 가장 많이 샀다. 누적 순매수 금액이 1760억원에 달했다. 외국인들은 지난 18일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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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경 기자
2017.04.26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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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소비자심리가 개선 흐름을 탔지만 젊은 세대에는 찬바람이 여전하다.26일 한국은행의 4월 소비자동향지수(CSI)를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40세 미만 젊은층(20∼30대)은 다른 연령대와 엇갈린 움직임을 보였다. 가계의 생활형편, 가계수입전망, 소비지출전망에서 회복세가 뚜렷하지만 20∼30대만 유독 나빠지거나 답보상태다.40세 미만의 현재생활형편CSI(6개월 전 상황과 비교)는 94로 3월보다 1포인트(p) 떨어졌다. 40대(88→90), 50대(86→89), 60대(88→89), 70세 이
포커스
최은경 기자
2017.04.26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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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다음 달 집주인 임대주택 사업 신청을 받고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간다고 25일 밝혔다.집주인 임대주택 사업은 집주인에게 낮은 금리(연 1.5%)로 주택도시기금을 빌려줘 기존 주택을 신축 또는 수선(건설개량방식)하거나 매입(매입방식)하도록 지원하고, 이를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의 임대주택으로 시장에 공급하는 것이다.LH는 집주인이 맡긴 주택을 주변 임대료 시세의 85% 수준으로 임대 관리하며, 집주인에게 공실 여부와 관계없이 LH로부터 만실(임대를 다 채웠을 때) 기준으로 확정 수익을 제공한다.집주인 건설개량방식
기업
최은경 기자
2017.04.25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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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산층 위주로 주택 구입에 나서면서 작년 자기 집에 사는 비율인 '자가점유율'이 사상 최고치인 56.8%를 기록했다.국토교통부는 국토연구원과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작년 7∼9월 전국 2만 가구를 대상으로 개별 면접해 조사한 '2016년도 주거실태조사'를 25일 발표했다. 주거실태조사는 격년으로 이뤄진다.자가점유율은 2014년 53.6%에서 작년 56.8%로 상승했다. 이는 2006년 조사가 시작된 이후 최대치다.국토부 관계자는 "전세가는 오르는데 주택 공급은 늘어나고 저금리로 주택 구입 여건도 좋
기업
최은경 기자
2017.04.25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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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에 이어 소비자심리에도 봄기운이 퍼졌다.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2017년 4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4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1.2로 전월보다 4.5 포인트(p) 올랐다.이로써 소비자심리지수는 올해 2월부터 석달 연속 올랐고 작년 10월(102.0) 이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이달 상승 폭은 2013년 10월(4.9p) 이후 3년 6개월 만에 가장 높았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올해 1월(93.3)만 해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7년 10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지만 2월부터 상승세
포커스
최은경 기자
2017.04.25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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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초 단행하려다 정부의 강한 압박으로 무산됐던 BBQ의 치킨값 인상 계획이 결국 성사될 전망이다.치킨 프랜차이즈 업계 1위 BBQ는 지속적인 인건비, 임차료 상승과 과도한 배달앱 수수료 등으로 가맹점주들이 어려운 입장이라며 조만간 모든 가맹점의 치킨 메뉴 가격을 인상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BBQ 관계자는 "경영상 어려움에 부닥친 가맹점주들이 앞장서 치킨값 인상에 나서고 있다"며 "조만간 치킨값을 인상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이며 내부적으로 시기와 인상폭 등을 조율 중인 단계"라고 말했다.여러가지 여건을 고려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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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경 기자
2017.04.25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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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가로수길, 세로수길이 지고 용산구 이태원동 경리단길이 인기몰이를 한 지도 오래다. 경리단길에 이어 현재는 서울 마포구 망원동 망리단길이 뜨고 있다. 지역 내 수요 위주였던 골목상권이 개성 있는 소규모 점포들을 필두로 SNS 등을 통해 입소문을 타는 모습이다. 하지만 정작 망원동 거주민들은 상권 활성화에 따른 임대료 상승을 우려하며 앓는 중이다.24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2017년 1분기 서울 소재 상가 평균 임대료는 3.27만원/㎡으로 전분기 대비 3.0% 하락했다. 정국혼란 및 조기대선 등 대내적 상
기업
최은경 기자
2017.04.24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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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정부 임기가 시작된 2013년 이후 60대 이상 고연령층의 채무불이행 규모가 빠르게 증가했습니다.
포토·영상
최은경 기자
2017.04.24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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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졸 이상 실업자와 비경제활동인구가 분기 기준으로 사상 처음 50만명과 350만명을 넘어섰다.23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실업자는 116만7000명으로 지난해 1분기에 견줘 1.2%(1만4200명) 증가했다.교육 정도별 실업자는 대졸 이상이 54만3000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고졸 45만1000명 △초졸 이하 9만9000명 △중졸 7만5000명 순이었다. 분기 기준으로 대졸 이상 실업자가 50만명을 넘은 것은 올해 1분기가 처음이다. 전체 실업자 중 46.5%가 대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을 소지한 사람들
포커스
최은경 기자
2017.04.23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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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S8'와 샤오미 '미6'가 인도 시장에서 한판 대결을 앞두고 있다. 일단 갤럭시S8이 한 발짝 앞서 인도 시장에 진출함으로써 유리한 입지를 점한 형국이다. 그러나 미6도 고사양과 낮은 가격을 무기로 조만간 거센 추격전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삼성전자는 지난 19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현지 취재진 350여명을 초대해 갤럭시S8과 갤럭시S8플러스 공개 행사를 열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8 기본 모델의 인도 출고가를 5만7900루피(102만4000원)로 정했다. 한국 출고가(93만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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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경 기자
2017.04.20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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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공사, 한국도로공사 등도 다음 달부터 '가족과 함께하는 날'을 도입한다.기획재정부는 한전, 도로공사, 한국중부발전, 예금보험공사 등 17개 공공기관이 다음 달부터 '가족과 함께하는 날'을 시범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가족과 함께하는 날'은 평소 일정 시간 초과 근무하고 하루는 단축 근무를 하는 유연근무제다.정부는 지난 2월 발표한 내수활성화 방안에서 내수를 살리고 일·가정 양립 문화를 확산한다는 취지로 '가족과 함께하는 날'을 도입하기로 했다. 실제 일부 부처가
포커스
최은경 기자
2017.04.20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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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월 전국 아파트 분양예정 물량이 올해 월간 물량 중 최대치로 집계됐다. 2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5월 전국 아파트 분양예정 물량은 5만9686가구다. 권역별로 수도권은 4만5410가구, 지방은 1만4276가구가 공급된다. 전체 분양물량의 14%(8397가구)는 재개발과 재건축 아파트다. 5월 분양물량이 가장 많은 경기는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사업장이 분양을 시작하면서 지역별 최대 물량을 쏟아낼 예정이다. 김포시 걸포동 ‘한강메트로자이(1, 2단지)’ 3598가구, 성남시 백현동 ‘판교더샵퍼스
기업
최은경 기자
2017.04.20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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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이 홈택스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근로·자녀 장려금 신청 대상 여부, 예상 수급액을 알려주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국세청은 가구 현황, 소득, 재산 자료를 반영해 근로·자녀장려금 신청 전에 예상 수급액을 보여주는 '장려금 미리보기' 서비스를 오는 21일부터 11월 30일까지 개통한다고 19일 밝혔다.정부는 저소득층의 근로·출산 장려를 위해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근로자와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세금을 일부 환급해주는 근로·자녀장려 세제를 운영하고 있다. 장려금은 매년 5월 한 달간 신청할 수 있다. 신청기한이 지나더라
포커스
최은경 기자
2017.04.19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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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이 2011년 2분기 이후 분기 기준으로 최대 실적을 냈다. 우리은행은 지난 1분기 당기순이익이 6375억원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분기보다는 43.8%(1942억원) 늘어난 것이며 2011년 2분기(7653억원) 이후 최대치다.우리은행은 "적정 수준으로 자산이 증가하면서도 대손 비용이 많이 감소했다"며 "비이자 이익이 대폭 늘었고 점포와 인력의 축소를 통해 비용을 절감해 당기순이익이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수익성 지표인 순이자마진(NIM)은 1.44%로 지난해 4분기(1.37%)보다 0.07%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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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경 기자
2017.04.19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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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세가맹점들이 사업장을 운영하는 데 가장 큰 어려움으로 경기침체와 임대료 부담을 꼽았다.여신금융협회가 18일 한국갤럽에 의뢰해 얻은 '영세가맹점의 가맹점수수료와 운영 등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영세가맹점의 사업장 운영 애로사항으로 57.2%가 '경기침체'를 이야기했고 15.8%가 '임대료'라고 답했다. '영업환경 변화'와 '세금 및 공과금', '제품원가 상승', '직원 임금', '카드수수료'도 사업장을 운영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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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경 기자
2017.04.18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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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입주예정 아파트가 전국 41개 단지, 1만9229가구로 집계된 가운데 경남에 29%(5512가구)의 입주물량이 집중되고 있다.1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수도권은 전월 대비 13%(585가구) 증가한 5033가구가 입주민을 맞는다. 서울은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인 성동구 성수동1가 ‘트리마제’ 688가구, 용산구 한강로2가 ‘래미안용산더센트럴’ 195가구 등 총 1602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경기는 전달 입주물량(1448가구)보다 2.4배 증가한 3431가구로 집계됐다. 김포시 장기동 ‘한강센트럴자이2차’ 598가구, 김포시 구
기업
최은경 기자
2017.04.18 1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