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국제금융시장에서 주목하는 이슈는?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①美연준 새해 첫 FOMC...관전포인트는?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오는 25~26일(현지시간) 올해 첫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개최.

-관전포인트는 △3월 테이퍼링 종료 일정 변화 여부 △금리인상 시점과 폭에 대한 힌트 △양적긴축(QT) 시점과 방식 등에 대한 힌트 △오미크론 변이에 따른 경기전망 △인플레이션 전망 등.


②IMF 세계경제전망 수정 보고서...하향조정 예상

-국제통화기금(IMF)이 오는 25일 지난해 10월에 낸 세계경제전망 보고서 수정판(WEO Update) 발표. 당초 지난 19일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오미크론 변이 영향 반영하기 위해 연기.

-최대 관심사는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 조정 여부. 작년 말 발생한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른 충격으로 하향조정 예상.

국제통화기금(IMF)이 지난해 10월에 낸 세계경제전망(WEO) 보고서의 성장률 전망(짙은색, 지난해 추정치와 올해 전망치)/자료=국제통화기금
국제통화기금(IMF)이 지난해 10월에 낸 세계경제전망(WEO) 보고서의 성장률 전망(짙은색, 지난해 추정치와 올해 전망치)/자료=국제통화기금

③美 4분기 GDP, 12월 PCE물가지수

-오는 27일에는 미국의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 발표. 성장률(전분기 대비 연율 기준)이 3분기 2.3%에서 5.8% 안팎으로 반등할 것이라는 전망.

-28일에는 지난해 12월 개인소비지출, 개인소득 지표 발표. 연준이 가장 선호하는 물가지표인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상승률은 11월 1989년 이후 최고치인 4.7%(전년동기대비)에서 추가 상승 전망.

-이밖에 28일에는 독일, 프랑스, 스페인 등 유로존 주요국도 지난해 4분기 성장률 발표. 독일은 지난해 3분기 1.7%(전분기 대비) 성장했는데, 4분기에는 역성장 가능성도.

미국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상승률 추이(전년동기대비 %)/자료=FRED
미국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상승률 추이(전년동기대비 %)/자료=FRED

④이탈리아 대선, 포르투갈 총선

-24일 이탈리아 대선 시작. 상하원 의원, 지역 대표 등 대의원 1000여명이 참여하는 1~3차 투표에서 3분의 2 이상 득표한 인물이 당선. 당선자 안 나오면 4차 투표부터 과반 득표자 선출.

-마리오 드라기 총리가 가장 유력한 당선권 후보로 꼽힘.

-포르투갈은 오는 30일 총선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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