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드컴(나스닥 AVGO)
-릭 샤퍼 오펜하이머 애널리스트가 미국 반도체업체 브로드컴의 목표 주가를 575달러에서 650달러로 상향 조정. '초과수익'(outperform) 기대감도 유지.
-브로드컴은 오는 9일 분기 실적 발표 예정. 샤퍼는 올해 지속된 반도체 공급 부족 사태가 이번 분기 실적 역시 압박했을 것으로 보면서도 내년 성장 전망은 낙관. 반도체 공급난이 차차 누그러질 것이라는 전망이 그 근거.
-샤퍼는 공급 적체로 쌓인 200억달러 이상의 수주 잔고도 브로드컴의 투자 매력을 키우고 있다고 평가.
▶비욘드미트(나스닥 BYND)
-마이클 래버리 파이퍼샌들러 애널리스트가 미국 대체육업체 비욘드미트의 목표 주가를 72달러에서 61달러로 하향조정. 투자의견은 '비중축소'(underweight) 유지.
-래버리는 비욘드미트의 주가 전망 악화 요인으로 대체육시장의 경쟁 리스크를 지목. 가장 큰 위협은 오틀리그룹(나스닥 OTLY)의 부상이라고.
-그는 소비자들의 선호도, 가격 경쟁력, 브랜드 가치, 수익성 전망 등의 지표들이 오틀리의 투자 매력을 키우고 있다고 평가. 그러면서 오틀리가 아직 생산능력은 뒤처질 수 있으나, 수익 창출 잠재력이 비욘드미트보다 크다고 지적.
▶리프트(나스닥 LYFT)
-스위스 투자은행 UBS가 미국 차량공유업체 리프트에 대한 평가를 개시하며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60달러 제시. 주가(최근 39~40달러)가 50%가량 더 오를 수 있다는 것.
-UBS의 로이드 웜즐리 애널리스트는 리프트가 집중하고 있는 차량공유사업이 안정적인 '복점시장'(duopoly market)에서 운영되고 있다고 지적. 그러면서 코로나19 팬데믹 종식 이후 경기회복기의 수혜를 기대.
-웜즐리는 또 리프트가 해외시장에 진출하지 않아 해외 경쟁에서 자유롭고, 배달서비스 경쟁을 위한 투자를 둘러싼 잡음도 거의 없다고 지적.
▶애플(나스닥 AAPL)
-미국 투자은행 골드만삭스의 로드 홀 애널리스트가 애플의 아이폰13 리드타임(제품 주문부터 납품까지 걸리는 시간) 자료를 근거로 아이폰13 수요가 예상에 못 미친다고 지적. 리드타임이 점점 단축되는 건 수요와 공급이 균형점에 근접했다는 의미라는 분석.
-홀은 또 애플이 직면한 공급 차질을 보면, 재고를 확보하기 위해 컴퓨터 칩을 과매수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 그러면서 그는 애플 주식 매수에 뛰어들지 말라고 권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