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은행권 부실채권 비중 올랐지만
우리은행 오히려 줄어, 전망도 안정적

우리은행 인도네시아 법인인 우리소다라은행 로고 /사진=우리소다라은행
우리은행 인도네시아 법인인 우리소다라은행 로고 /사진=우리소다라은행

우리은행 인도네시아 법인인 우리소다라은행(Bank Woori Saudara Indonesia)의 건전성이 높아졌다. 부실채권(NPL) 관리 강화 덕분이다. 

16일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 4월 기준 인도네시아 은행권의 NPL 비중은 3.22%로 한 달 전보다 0.05%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우리소다라은행의 NPL 비중은 지난해 말 0.55%에서 올해 1분기 0.51%로 0.04%포인트 줄었다. NPL이란 3개월 이상 이자가 미납된 대출채권으로, 비중 감소는 그만큼 은행 건전성이 좋아졌다는 뜻이다. 

우리소다라은행 관계자는 "건설 부문에서 NPL 비중이 가장 많이 줄었다"며 "올해 말까지 전망도 안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비즈니스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