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필리핀 일로일로주에서 진행 중인 필리핀 할루어강 다목적 공사가 일시 중단됐다. 현장 직원 27명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기 때문이다.
16일 필리핀 당국에 따르면 대우건설의 할루어강 공사 현장은 15일(현지시각)부터 오는 28일까지 일시 폐쇄됐다. 현장에서 일하던 한국인 직원 13명과 필리핀 직원 14명이 코로나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아서다.
대우건설은 지난 2018년 1월 1억9300만달러(약 2155억원) 규모의 할루어강 다목적 공사를 단독 수주해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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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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