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하노이시 시장감시당국은 지난 26일(현지시각) 하노이 타잉치(Thanh Tri) 지역에서 팔리고 있는 2000개 이상의 삼성전자 보조배터리 위조품(짝퉁)을 압수했다고 밝혔다.
압수된 위조품에는 '20+ Samsung(삼성)'이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었으며, 일부 제품에는 '중국산' 표시도 있었다.
하노이 시장감시당국은 "압수된 제품은 삼성에서 만든 것이 아니다"며 "이는 삼성 상표권을 침해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저품질의 위조 배터리를 사용하면 화재와 폭발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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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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