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활동 문턱 낮추며 따뜻한 교감 나눠
서울 어린이대공원서 체험학습…동·식물원 관람 등 학생 주도 프로그램 운영
'교촌가족' 바르고 봉사단, 1:1 동행해 안정적 참여 지원…사회성 향상 도움

사진=교촌
사진=교촌

국내 대표 상생 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의 '바르고 봉사단'은 지난 23일 서울 금호초등학교 특수학급 학생들과 함께 서울 어린이대공원에서 체험학습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2025년 다섯 번째 기획 활동으로, 평소 체험학습이 쉽지 않은 특수학급 학생들과 교촌의 바르고 봉사단을 연결하여 상호간의 소통 및 교감으로 사회성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현장에는 교촌의 이주배경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이주배경 청소년과 교촌 임직원 등 총 16명의 '바르고 봉사단'이 학생들과 한 명씩 짝을 이뤄 대중교통을 이용해 서울 어린이대공원으로 이동했다. 동물원 관람과 점심식사 메뉴 주문 등 모든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주도하고 봉사단이 지원하며 참여를 이끌어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이번 체험학습은 학생들과 봉사단이 자연스럽게 교감하며 사회적 관계를 넓혀가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바르고 봉사단'은 협력기관과의 긴밀한 협업으로 지속가능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교육 현장을 찾아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바르고 봉사단'은 교촌의 임직원, 가맹점주, 고객로 구성된 '교촌가족'이 참여하는 봉사단으로, 특별히 이번 봉사활동에는 교촌과 함께하는 협력기관인 서울시글로벌청소년교육센터와 경희사이버대학교가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김현정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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