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는 혹서기 쪽방촌 거주 온열질환 취약계층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기부금은 대표적인 혹서기 냉방 취약지역인 서울시 쪽방촌 주민에게 차렵이불 세트와 보양식 레토르트 식품 등으로 구성된 '폭염극복 키트'로 전달될 예정이다.
더불어 위원회는 지난 6월 개최된 서울시의 손목닥터9988 '남산 걷기&기부' 행사 완주자(5149명)에게 지급되는 기부포인트(1만원)를 후원한 바 있다. 5149만원의 후원금은 저소득 가정과 독거노인들의 여름철 맞춤형 물품·냉방기기 전기요금 등에 활용됐다.
김철주 위원장은 "118년만의 기록적인 폭염으로 삶의 터전에서 조차 생존을 고민해야 하는 분들께 진심어린 위로를 보내며,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의 작은 손길로 주민들이 조금이나마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을 나시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위원회는 지난 3월 산불 피해지역과 7월 집중호우 피해지역에도 피해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각각 5000만원씩 후원했다.
류지현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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