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금융감독원과 함께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026년 신설 예정인 '금융과 경제생활' 과목 특강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지난 21일 서울시 관악구 남강고등학교에서 1학년 학생 9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강은 2026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 선택과목으로 신설되는 '금융과 경제생활'을 학생들에게 미리 소개하고 금융 지식과 진로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금융과목 학습 필요성, 금융과 경제의 차이, 단원별 학습 주제 등 '금융과 경제생활' 과목의 주요 내용을 소개해 학생들의 이해를 도왔다. 김미영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보호처장과 박현주 신한은행 소비자보호그룹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청소년 금융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특강을 시작으로 금융감독원과 협력해 전국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교육을 확대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가 금융을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