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는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의 신속한 복구와 재기를 위해 임시주거시설과 구호활동기금 5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는 손해보험의 사회적 책임 실천과 사회공헌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구성된 협의체로, 협회 및 19개 손해보험사 대표이사로 이뤄져 있다.
우선 경남 산청, 충남 서산ㆍ당진, 경기 가평ㆍ오산 등 피해지역의 시설 복구, 이재민 생필품, 취약계층 주거안전 등을 위한 구호활동기금 50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기부한다. 이어 전국재해구호협회 및 지자체 등과 협의를 통해 거주지를 잃은 이재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한 임시주거시설인 '희망하우스'를 최대 15동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희망하우스 지원 규모는 약 10억원 상당이다.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는 지난 4월부터 현재까지 총 25동의 임시주거시설을 지원했다. 이 중 산불피해로 20동, 수해피해로 4동, 전투기 오폭피해로 1동을 제공했다. 행정안전부 및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재해구호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병래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 의장은 "집중호우로 갑작스럽게 삶의 터전을 잃는 등 피해를 본 모든 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하루빨리 안전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게 되기를 기원드린다"고 말했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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