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영국 등 유럽지역 판매량 증가

토레스 하이브리드./사진=KGM
토레스 하이브리드./사진=KGM

KG 모빌리티(KGM)는 지난 6월 판매량이 내수 3031대, 수출 6200대를 포함해 총 9231대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신차 대기 수요에 따른 내수 판매 감소에도 불구하고 수출 물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전월 대비 판매량이 1.4% 증가했다. 전년 동월 대비는 1.4% 소폭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수출이 튀르키예·영국·스페인·헝가리 등 유럽지역 판매량 증가로 전월 대비 11.9%, 전년 동월 대비 18% 크게 증가하면서 지난 3월 이후 3개월 만에 다시 판매량 6000대 돌파에 성공했다. 

KGM은 글로벌 시장 판매량 증가를 위해 국가별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 강화는 물론 신사업 확대, 새로운 시장 개척 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6월 13일에는 무쏘 EV와 토레스 하이브리드 수출 선적 기념식을 갖고 해외시장 공략에 나섰다. 

KGM은 내수와 관련해 이달 출시 예정인 액티언 하이브리드 신차 대기 수요로 전년 동월 대비 감소세를 보였지만 지난달 사전 계약에 돌입한 액티언 하이브리드에 관심이 쏠리면서 향후 판매량 증가 흐름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액티언 하이브리드는 토레스에 이은 KGM의 두 번째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실용성을 겸비한 도심형 SUV의 세련된 디자인과 고효율 연비, 주행 안정성은 물론 합리적인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김근정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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