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토스뱅크
사진=토스뱅크

토스뱅크는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제휴를 통해 4대 사회보험료를 모바일로 납부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토스뱅크는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협력해 토스뱅크 앱에서 국민연금, 건강보험, 고용보험, 산재보험 등 4대 사회보험료를 납부할 수 있는 서비스를 17일부터 제공한다. 기존 세금이나 공공요금처럼 앱에서 개별 조회 후 간편하게 납부가 가능하다.

이번 서비스로 토스뱅크는 국세, 지방세, 국고금, 공공요금에 이어 사회보험료까지 납부 항목을 확대하며 생활 납부 채널 기능을 강화했다. 토스뱅크는 지난해부터 종합소득세·양도소득세 등 국세, 주민세·자동차세 같은 지방세, 경찰청 범칙금과 과태료 등 국고금, 상하수도요금 등 공공요금까지 단계별로 납부 항목을 늘려왔다.

납부 방법은 고객이 토스 앱의 '전체' 탭에서 '세금·공과금 내기' 메뉴로 들어가 전자납부번호를 입력하면 본인의 4대 사회보험료를 즉시 조회하고 납부할 수 있다. 2025년 하반기에는 고지서 QR 코드를 스캔해 바로 납부하는 기능도 추가될 예정이다.

토스뱅크는 고객이 별도로 공단 홈페이지에 접속하지 않아도 토스뱅크 앱에서 보험료 납부를 간편하게 완료할 수 있어 고객 납부 경험이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바쁜 일상 속에서도 납부 기한을 놓치지 않고 제때 처리할 수 있어 각종 미납을 줄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토스 앱을 통해 세금, 공공요금은 물론 4대 사회보험료까지 간편하게 납부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일상적인 금융 업무에 실질적인 편의와 가치를 더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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