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현대캐피탈
사진=현대캐피탈

현대캐피탈은 시각장애 학생들과 함께하는 새로운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 협력을 강화해 나간다고 13일 밝혔다.

현대캐피탈은 이날 오전 부산맹학교 학생 21명과 부산지역 임직원들이 참여한 요리교실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현대캐피탈이 사회적 약자들과 함께하기 위해 새롭게 선보인 사회공헌 프로그램 '드림스텝스'의 첫 번째 활동이다.

행사에는 부산지역 현대캐피탈 임직원들이 1대1 자원봉사자로 나서 시각장애인 학생들과 짝을 이뤘다. 참가자들은 닭 가슴살과 각종 야채를 직접 손질하고 조리해 닭갈비와 참치주먹밥을 만든 뒤, 함께 식사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대캐피탈은 참여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사전 교육을 실시하고, 안전 매뉴얼과 응급 처치 도구를 준비하는 등 세심한 준비를 했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환경보호 활동인 '그린스텝스'에 이어 사회적 약자들과 함께하는 '드림스텝스' 프로그램을 새롭게 시작했다"며 "현대자동차그룹의 사회책임 메시지에 맞춰 보유한 자산과 역량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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