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선마을
사진=선마을

홍천 선마을이 자연 속에서 업무 효율 향상과 재충전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워케이션(Work+Vacation)'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워케이션은 업무(Work)와 휴가(Vacation)의 합성어로 사무실을 벗어나 휴가지에서 일과 휴식을 병행하는 새로운 근무 방식이다. 

선마을은 업무 공간과 와이파이 구역을 제외한 전 구역을 디지털 디톡스 공간으로 조성해 일과 휴식을 완벽하게 분리할 수 있도록 했다.

최대 20인 규모의 업무 전용 공간인 '비워크 힐리언스'는 8인 프라이빗 오피스를 비롯해 모니터, 복합기, 유선전화기, 컴퓨터, 야외 테라스 등 다양한 사무 편의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이 외에도 12명 규모의 소강의장을 비롯해 30~40명 규모의 중·대 강의장, 최대 80명까지 수용 가능한 '효천서원' 등 다양한 크기의 회의·강의 공간도 마련돼 있어 소규모 워크숍부터 대규모 기업 연수까지 폭넓게 활용 가능하다.

업무 외시간에는 지친 몸과 마음을 온전히 회복할 수 있는 '올인클루시브' 혜택도 제공된다. △신선한 채소와 엄선된 식재료로 구성된 건강 밥상 △피톤치드 가득한 트레킹 코스 △요가와 명상 프로그램 △스파와 황토 찜질방 등 다양한 부대시설과 일부 웰니스 프로그램을 별도 비용 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덕분에 복잡한 준비 없이도 오롯이 나만의 휴식에 집중하며 몸과 마음의 긴장을 풀고 깊이 있는 힐링을 경험할 수 있다.

참가자에게는 강원도 지역 관광에 사용할 수 있는 지원금도 제공된다. 이를 활용하면 선마을에서 최대 2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선마을 관계자는. "자연 속에서 일과 쉼의 균형을 이루고 지속 가능한 건강 습관까지 체득할 수 있는 특별한시간이 될 것"이라며 "선마을에서 진정한 힐링 워케이션을 경험해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힐링 워케이션은 오는 11월 23일까지 진행되며 2박 3일 또는 3박 4일 일정 중 선택할 수 있다. 신청 대상 및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선마을 고객센터 또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장세진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저작권자 © 비즈니스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