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의 배달앱 '땡겨요'가 외식 경기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대 7만원 상당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대규모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3·2·1 땡!' 이벤트는 6월 10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진행되며 2만원 이상 주문을 3회 완료하면 매월 1회 한도로 1만원 할인 쿠폰을 자동 발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농림축산식품부가 '공공배달앱 활성화 소비쿠폰 사업'을 위해 추가 편성한 650억원 규모 추경 예산을 기반으로 시행된다. 신한은행 땡겨요는 민간협력형 공공배달앱으로 이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신한은행 땡겨요는 지난달 31일 기준 가입자 수 500만명과 입점 가맹점 23만개를 돌파하며 대표적인 공공배달앱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이벤트를 위해 고객들의 참여 방법을 간소화하고 시스템을 개선해 편의성을 한층 강화했다.
월 3회 초과 주문 건수는 다음달 실적으로 이월되어 추가 쿠폰 발행 가능성을 높였으며 이를 통해 고객들은 연말까지 최대 7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정부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행하는 이번 사업에 발맞춰 공공배달앱의 역할을 적극 수행하겠다"며 "앞으로도 땡겨요 브랜딩을 강화하고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등 금융 솔루션을 제시하는데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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