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화손해보험
심리상담가 이호선 교수(왼쪽)와 감성이미지클리닉 소울뷰티 김주미 대표가 5월 31일 서울 정동 1928 아트센터에서 열린 한화손해보험 '힐링LIFE' 프로그램 토크콘서트에서 여성 암 경험자들과 자존감 회복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 사진=한화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은 여성 암 경험자들이 내적 성찰과 외적 변화를 통해 자신감을 되찾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 여성 웰니스 지원사업을 한층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한화손보는 지난달 31일 서울 정동 1928 아트센터에서 여성 암 경험자 200명을 초청해 '힐링LIFE'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암 치료를 마친 여성들이 자신감을 회복하고 일상으로 복귀하는 여정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힐링LIFE 프로그램은 지난해부터 운영된 여성 웰니스 지원사업이다. 여성 암 경험자와 그 가족이 암 치료 이후에도 지속적인 신체적, 정서적 지지와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다. 올해는 프로그램 취지와 규모를 확장해 신체, 정신적 회복뿐 아니라 자신만의 아름다움을 재발견하며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토크콘서트에서는 JTBC 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의 심리상담가로 알려진 이호선 교수가 나섰다. 그는 '잃어버린 자신감 회복, 나만의 아름다움의 재발견'을 주제로 여성 암 경험자들의 자존감 회복에 대한 깊이 있는 대화를 이끌었다.

감성이미지클리닉 '소울뷰티'의 김주미 대표는 자신만의 스타일을 찾아가는 이미지 메이킹 강연을 진행했다. 내면의 힘과 외적 변화를 함께 발견하며 새로운 자신감을 얻을 수 있도록 도왔다.

참여자들은 컬러립밤, 모루인형 만들기 등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스스로를 격려하며 일상 속 작은 행복을 찾는 시간도 가졌다.

한화손보 LIFEPLUS펨테크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암을 경험한 여성들이 내면의 힘과 외적 아름다움을 함께 발견하며 다시 일상으로 나아가는 용기를 응원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고객과 사회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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