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라이프는 저소득 가구 아동들의 돌봄환경 개선을 위해 서울시와 협력해 1억원 규모의 후원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신한라이프는 지난 22일 서울시 본청에서 열린 전달식을 통해 지역아동센터 환경 개선을 위한 후원금 1억원을 서울시에 전달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태균 서울특별시 행정1부시장, 김현훈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장, 이영종 신한라이프 사장 등 관계자 12명이 참석했다.
이번 후원금은 신한라이프와 서울시,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약자와의 동행' 사업의 일환으로 활용된다. 특히 방과 후 돌봄기능을 담당하는 지역아동센터 중 상대적으로 노후화된 9곳을 선정해 시설 환경을 전면 개선할 계획이다.
개선 작업에는 단열, 창호 시공을 비롯해 LED조명 설치, 학습 기자재 지원 등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아이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며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김태균 서울시 행정1부시장은 "아동 돌봄환경 개선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에 동참해 주신 신한라이프와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의 노력과 헌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서울시는 우리 사회의 어렵고 소외된 분들이 보다 더 많은 혜택을 받으실 수 있도록 '약자와의 동행' 가치 실현을 위한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영종 신한라이프 사장은 "저출생 위기 극복과 돌봄, 양육 부담 해소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우리 모두의 과제"라며 "이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서울시와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적 이슈에 대해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공공기관과 함께 손잡고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