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금융지주는 지난 22일 서울시 중구 본사에서 '인구위기 시대, 농협금융의 기회와 미래'를 주제로 2025 농협금융 고객전략포럼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찬우 회장을 비롯한 300여 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이번 포럼은 저출생·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

포럼에서는 전영수 한양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의 강연이 진행됐다. 전 교수는 "인구변화에 따른 새로운 질서에 대비해야 한다"며 "축소사회 속에서 70년대생 X세대가 중요한 고객군으로 부상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찬우 회장은 "인구 문제를 위기가 아닌 기회로 인식하고, 급변하는 패러다임에 유연하고 신속하게 대응하는 혁신적 비즈니스 창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농협금융은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고객경험 혁신에 주력할 계획이다. 자회사에 고객 관련 인사이트를 지속 제공하고 혁신적 아이디어와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한 고객경험혁신 콘테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