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 삼성금융네트웍스의 통합 금융 플랫폼 모니모와 협업해 '모니모 KB 매일이자 통장'을 정식 출시하고 21일부터 일반 고객 대상 판매를 시작했다.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사전 예약 이벤트에 당첨된 20만 명을 대상으로 우선 가입 기회를 제공했으며 이날부터는 모든 고객이 가입할 수 있다. 내달 11일까지 개설 이벤트에 참여해 통장을 개설하면 모니머니 3000원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해당 통장은 모니모 앱에서만 개설 가능한 수시입출금통장으로 지난해 9월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됐다. 일 잔액 200만원까지 최대 연 4.0%의 금리(기본이율 연 0.1%, 우대금리 최대 연 3.9%포인트)를 제공한다.
특히 삼성카드·삼성생명·삼성화재 관련 자동이체 등록 시 우대금리를 제공하며 모니모의 다양한 미션을 통해 획득한 '모니머니'를 현금으로 자동 전환해 통장에 입금시킬 수 있다. '매일이자받기' 서비스를 통해 하루만 자금을 예치해도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점이 주목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양사가 고객을 위해 오랜 기간 협력해 기획한 차별화된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금융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혜택과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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