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국민은행
사진=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외국인 고객 전용 해외송금 서비스인 'KB Quick Send'의 출시를 앞두고 사전 이벤트를 15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KB스타뱅킹을 통해 제공되며 낮은 수수료와 빠른 송금 속도가 핵심 장점이다.

'KB Quick Send'의 주요 특징은 건당 5000원의 저렴한 수수료와 최대 1영업일 이내 송금 처리다. 기존 해외송금 서비스와 달리 중계수수료와 전신료가 없어 비용 부담이 크게 줄었다. 외국인 고객은 최대 미화 1만불 상당액까지 송금할 수 있으며 현재 네팔,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등 5개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해 상반기 내 48개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사전 이벤트는 오는 29일까지 진행된다. KB스타뱅킹에서 거래외국환은행 지정 또는 서비스 출시 알림을 신청한 선착순 3000명에게 총 5만원 상당의 해외송금용 금융 쿠폰(5000원권 10장)을 제공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로 고객의 해외송금 비용은 줄고 편의성은 높아질 것"이라며 "외국인 고객을 위한 차별화된 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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