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라이프생명사회공헌재단은 '조혈모프렌즈 대학생 서포터즈 5기' 발대식을 통해 생명나눔 문화 확산에 힘을 보탤 계획임을 21일 밝혔다.
재단은 지난 18일 서울 강남구 KB라이프타워에서 12명의 5기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조혈모프렌즈'는 백혈병 등 혈액질환 환자들을 위한 조혈모세포 기증 인식 개선을 목표로 하는 대학생 참여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선발된 서포터즈들은 11월까지 SNS 채널을 통한 기증 인식 개선 콘텐츠 기획과 대학교 캠퍼스 내 기증 희망 등록 캠페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재단은 우수한 활동을 펼친 서포터즈에게 수료증과 시상을 제공할 계획이다.
조혈모세포는 혈액을 만드는 어머니 세포로 불린다. 건강한 조혈모세포 이식은 혈액질환 환자의 완치 가능성을 높이지만 비혈연 간 조혈모세포 일치 확률은 수만 분의 1에 불과해 기증자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다.
KB라이프생명사회공헌재단은 자사 임직원 대상으로 1305명의 기증 희망 등록자를 유치했으며 이 중 28명이 실제 기증에 참여했다.
재단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고 조혈모세포 기증에 대한 인식을 바꿔가는 일은 매우 의미있는 사회공헌 프로젝트"라며 "조혈모세포 기증 문화가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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