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는 아파트 생활 지원 플랫폼 '아파트아이'와 협업해 생활 필수 지출 비용을 할인해주는 '아파트아이 X 디지로카' 카드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카드는 아파트관리비와 온라인쇼핑, 대중교통 등 생활 필수 업종에서 월 최대 3만5500원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아파트관리비는 이용금액의 10%를 지난달 이용금액이 50만원 이상이면 6000원, 100만원 이상이면 1만원까지 할인해준다. 4월 한 달간은 프로모션으로 이용금액 구간별로 4000원 또는 1만원 할인 혜택을 추가 제공해, 지난달 이용금액에 따라 월 1만원 또는 2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온라인쇼핑(쿠팡, 마켓컬리, SSG.COM), 배달앱(배달의민족, 쿠팡이츠, 요기요), 이동통신(SKT, KT, LG U+), 대중교통(버스, 지하철) 업종에서는 지난달 이용금액이 50만원 이상일 때 이용금액의 5%를 각 업종별로 6000원까지 할인해준다. 이 혜택은 건당 2만원 이상 결제시 적용된다.
스트리밍(넷플릭스, 유튜브, 왓챠, 멜론, 지니뮤직, 디즈니플러스) 업종에서도 월 1회 1500원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아파트관리비, 이동통신, 스트리밍 업종의 할인 혜택은 자동납부 이용시에만 적용된다.
이번 상품은 아파트아이 브랜드 아이덴티티가 반영된 가로형과 세로형 디자인 2종으로 출시됐으며 아파트아이 앱에서 신청할 수 있다. 연회비는 국내전용과 해외겸용 모두 2만원이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아파트관리비를 포함한 필수 지출 업종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생활비 할인 상품"이라며 "제휴사와 긴밀히 협력해 전자고지서 등 아파트 생활 관련 다양한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파트아이 앱에서 고객을 위한 폭넓은 혜택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