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13일까지 신세계강남점 팝업 체험존 마련
'컴투스프로야구V25', 두산베어스와 스페셜매치 이벤트
K리그 판타지, 2025 시즌 업데이트
프로스포츠 시즌이 개막하면서 야구나 축구를 소재로 한 게임들도 덩달아 인기를 끌고 있다. 게임업계는 스포츠 팬들을 겨냥한 다양한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10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야구를 소재로 한 게임으로는 컴투스의 '컴투스 프로야구 V25'와 'MLB 9이닝스 25', 넷마블엔투의 '마구마구 2025', 공게임즈의 '이사만루 23' 등이 있고, 축구를 소재로 한 게임으로는 한국프로축구연맹과 프로젝트 위드가 공동개발한 '2025 K리그 판타지', EA 코리아 스튜디오가 개발하고 넥슨이 배급하는 'FIFA 온라인 4' 등이 있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프로스포츠 시즌에는 스포츠 e게임들도 성수기"라며 "스포츠 팬들이 시즌을 맞아 e게임에도 참여하며 대리만족을 느낀다"고 말했다.
업계는 스포츠 팬층을 겨냥한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하고 있다.
컴투스는 오는 13일까지 신세계백화점 강남 센트럴시티에서 KBO 리그 기반 모바일 야구 게임 '컴투스프로야구V25' 팝업스토어를 연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신세계그룹의 '랜더스 쇼핑페스타'와의 협업으로 진행되며, 야구팬을 위한 체험형 콘텐츠들로 꾸며졌다.
'컴프야V25 홈런 레이스 체험존'에서는 타자용 헬멧과 배트를 착용한 뒤, 동작 감지 센서를 통해 실제로 배트를 휘두르면 스크린 속 타자가 동기화돼 홈런을 날릴 수 있다. 체험 결과에 따라 '5성 시즌 카드 구단 선택팩', '라이브 고급 스카우트 티켓' 등 게임 아이템 쿠폰이 증정된다.
현장에는 SSG 랜더스 팬들을 위한 락커룸존도 마련됐다. 유니폼과 마스코트 소품이 전시된 포토존, 메시지월, 인스타그램 인증 이벤트 등을 통해 나만의 선수 카드도 제작할 수 있다. 또 현장 태블릿으로 '홈런 레이스'를 직접 플레이해 점수에 따라 추가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컴투스는 이밖에도 '컴프야2025'에서 10주년을 맞아 6월 28일까지 출석 횟수에 따라 최고 '구단선택 시그니처 선수팩'을 지급하는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컴투스프로야구V25'는 2025 시즌 개막 기념 특별 이벤트로 9일 오전 11시 반부터 오는 18일까지 6개 난이도로 구성된 두산베어스와의 스페셜 매치에서 승리하면 최초 승리 보상과 이벤트 토큰을 제공한다. 이벤트 경기 상점은 20일까지 오픈된다.
또 론칭 3주년 기념 특별 쿠폰과 매일 접속만 해도 보상을 지급하는 특별 이벤트가 열리고, '컴프매 LIVE 2025'에서도 시즌 개막 기념 이벤트에 참여하면 다양한 게임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한편 프로축구 K리그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2025년 새 시즌을 맞아 업데이트가 진행된 'K리그 판타지' 게임은 K리그 공식 경기 결과를 기반으로 유저가 자신의 팀을 꾸리고 운영할 수 있게 한다. BASIC등급 모든 선수 지급으로 다양한 선수로 구성된 나만의 팀을 만들 수 있으며 K리그 API 선수 목록을 기준으로 이적선수도 반영된다.
지난 2월 개편을 통해서는 UI/UX 개선, 카드팩 종류 변경, 실시간 데이터 연계 강화 등 게임 몰입감을 향상시켰다.
프로야구와 프로축구 시즌이 개막하면서 스포츠 팬들은 열광하고 있다.
프로야구는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1000만 관중을 기록했으며 올해에도 6일 기준 60경기 만에 누적 관중 100만명을 돌파했다.
'2025 KBO리그'는 지난달 22일 개막해 오는 10월까지, '2025 K리그1'은 지난 2월 15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진행된다.
김현정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