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N3 에보 아이온 레이스'로 경기 지원
'한국 X FE 튜브 샵' 팝업스토어도 운영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독점 공급사이자 오피셜 파트너로 활동 중인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포뮬러 E) 다섯 번째 라운드 '2025 마이애미 E-PRIX'가 오는 12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개최된다고 9일 밝혔다.
마이애미는 미국 최초로 포뮬러 E 레이스가 개최된 곳으로 이번 대회 개최 장소인 '홈스테드-마이애미 스피드웨이'는 총 길이 3.551km의 북미 대표 서킷이다. 고속 오벌 트랙과 굴곡 구간이 결합된 독특한 레이아웃을 갖추고 있어 순간적인 라인 변경과 정밀한 조향이 요구된다.
한국타이어는 포뮬러 E 공식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GEN3 에보 아이온 레이스'로 뛰어난 접지력과 핸들링, 코너링, 제동 성능, 내구성 등 글로벌 최상위 레이싱 타이어 기술력을 증명할 예정이다. 해당 타이어는 최고 속도 322km/h, F1 머신 대비 30% 빠른 제로백 1.86초를 자랑하는 포뮬러 E 신규 레이싱 차량 'GEN3 에보'에 최적화 설계됐다.
한국타이어는 9일부터 11일까지(현지시간) 마이애미 해변에서 '한국 X FE 튜브 샵' 팝업스토어도 운영한다. 지난 2024년 8월 한국에서 진행된 '한국 튜브 샵'의 일환으로 경기 관람을 위해 마이애미를 찾은 팬들에게 글로벌 통합 브랜드 '한국'과 최상위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기술력을 알리는 체험 공간이다.
한국 X FE 튜브 샵은 한국타이어의 브랜드 아이덴티티가 담긴 레이싱 타이어 모양 튜브를 빌려주는 대여소 콘셉트로 운영된다. 행사장은 초대형 특수 타이어(OTR), 트럭·버스용 타이어(TBR) 등 고중량 타이어를 뒤집는 플립 게임 이벤트, 초대형 크기의 GEN3 아이온 에보 레이스 모형 전시·포토존 등으로 구성된다. 포뮬러 E 티켓과 비치타월 등 굿즈를 제공하는 다양한 고객 참여형 콘텐츠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외에 한국타이어는 경기장 내 '팬 빌리지' 브랜드 전시관을 운영해 세계 최초 풀라인업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과 GEN3 에보 아이온 레이스를 전시하고 포토존 등 체험형 이벤트를 진행한다.
포뮬러 E 시즌 11은 전 세계 10개 주요 도시에서 총 16라운드로 진행되며 포르쉐·재규어·닛산·스텔란티스·마힌드라·롤라 등 6개 글로벌 전기차 제조사가 참가 중이다.
김근정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