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삼성전자와 신작 '퍼스트 버서커: 카잔'의 3D 게이밍 기술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넥슨의 개발 자회사 네오플은 삼성전자의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3D'에 최적화된 3D 게이밍 경험을 구현한다. '오디세이 3D'는 별도 3D 안경 없이도 3D 게이밍이 가능하며 2D와 3D 화면 전환도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사용자들은 '오디세이 3D' 모니터로 게임 배경과 캐릭터, 장면 특성에 따른 3D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보스 몬스터의 3D 입체감을 높여 생동감 있는 전투를 즐길 수 있으며 시네마틱 영상에서는 이용자 시선과 피사체 간 거리를 세밀 조정해 3D 어지럼증을 유발하는 크로스톡 현상을 최소화했다.

최성욱 넥슨 퍼블리싱라이브본부장은 "글로벌 게이머들이 카잔만의 독보적이고 정교한 액션성과 수려한 그래픽을 더욱 몰입감 넘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최적의 플레이 환경을 위해 다양한 기술 협약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퍼스트 버서커: 카잔'은 '던전앤파이터' 세계관 기반의 하드코어 액션 RPG로, 17일 정식 체험판을 공개했다. 3월 28일 PC와 PlayStation 5, Xbox Series X/S를 통해 국내외 동시 출시될 예정이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