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대비 5배 이상 성장세
토레스EVX 전기차 점유율 3위

KGM이 튀르키예에서 2024년 가장 빠르게 성장한 브랜드로 선정됐다. ODMD 시상식에서 (오른쪽) KGM 튀르키예 대리점 대표가 수상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KGM
KGM이 튀르키예에서 2024년 가장 빠르게 성장한 브랜드로 선정됐다. ODMD 시상식에서 (오른쪽) KGM 튀르키예 대리점 대표가 수상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KGM

KG 모빌리티(KGM)은 튀르키예 현지에서 토레스 EVX 등의 제품력과 판매 성장세를 바탕으로 지난 2024년 '가장 빠르게 성장한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튀르키예 자동차 대리점 및 모빌리티 협회(ODMD)가 주최하는 '판매·커뮤니케이션 어워드'는 튀르키예 자동차업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행사로 매년 브랜드별 판매 실적 등을 바탕으로 부문별 시상을 진행한다.

ODMD 심사위원단은 튀르키예 대학교수와 컨설턴트, 매거진 자문위원 등 커뮤니케이션·마케팅 분야 전문가로 구성되며 수상자는 판매·커뮤니케이션 분야 중 가장 빠르게 성장한 브랜드와 가장 많이 팔린 모델 등에 대해 연간 판매 데이터 등을 평가해 선정된다.

KGM은 지난 2024년 튀르키예 현지에서 총 1만1870대를 판매해 2023년(2217대) 대비 5배 이상 가파른 성장세를 달성했고 특히 토레스 EVX를 5094대 판매해 전기차 시장 점유율 3위를 기록했다.

KGM 관계자는 "2024년 튀르키예 시장에서 2023년 대비 5배 이상의 증가세를 기록하는 등 제품력과 판매 성장세를 앞세워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브랜드로 선정됐다"며 "올해도 토레스 하이브리드와 O100 등 신모델과 상품성 개선 모델의 성공적인 출시는 물론 신시장 개척과 글로벌 판매 네트워크와의 협력 강화 등 수출 시장 공략 확대로 판매 물량을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김근정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저작권자 © 비즈니스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