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풀무원 뮤지엄김치간
사진=풀무원 뮤지엄김치간

풀무원 뮤지엄김치간은 김치의 날을 맞아 전국 초등학생 대상 어린이 동시·그림 공모전을 개최하고 총 85점의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김장문화의 계승과 발전을 위해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됐다. 전국 초등학생들은 미래의 김치 김치의 세계화 김치에 얽힌 추억 등 3가지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해 동시나 그림으로 표현했다. 

공모전에는 그림 756점, 동시 221점 등 총 977점이 출품됐으며 심사위원 6인의 평가를 거쳐 수상작이 선정됐다.

사진=풀무원 뮤지엄김치간

대상은 인천 인동초 5학년 김도훈 학생의 그림 작품이 차지했다. 김도훈 학생은 김치를 나무로 형상화해 전통과 공동체 정신을 표현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과 함께 80만원 상당의 풀무원 김치냉장고가 수여됐다.

최우수상은 서울 광운초 6학년 김규빈(그림)·서울 서원초 3학년 김소민(동시) 학생이 받았다. 이들에게는 풀무원 전략경영원장상과 세계김치연구소 소장상이 각각 수여됐다.

선정된 수상작은 이달 22일부터 내년 3월 말까지 뮤지엄김치간에서 전시된다. 그림 작품 58점은 5층 김치 공부방에서 동시 27점은 6층 김치공방에서 감상할 수 있다.

이우봉 풀무원 전략경영원장은 "작품마다 김치에 대한 깊은 애정과 창의적 발상이 담겨있다"며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김치와 김장문화가 미래 세대를 통해 더욱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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