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유안타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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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22일 엔비디아 실적을 앞두고 국내 주식으로 대응하는 방법은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우선주라고 제언했다.

강대석 연구원은 "국내 주식 투자자에 글로벌 '에브리싱 랠리'는 무색하다"며 "코스피가 2700선대에서 여전히 횡보 중인 가운데 엔비디아 실적으로 시장 관심이 이동했다"고 지적했다.

강 연구원은 "긍정적 전망이 압도적으로 우세를 이루고 있다"며 "우려는 시장의 높아진 눈높이와 주가 변동성"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실적 서프라이즈가 지속되나 서프라이즈율은 둔화하고 있다. 주가 변동성은 옵션시장 기준 8%대 등락을 반영 중이다.

강 연구원은 "AI(인공지능)에 대한 역량 우려로 국내에서는 삼성전자, 미국에서는 애플이 부진하다"며 "애플은 자사주 매입으로 EPS(주당순이익) 부진을 해소할 계획이고 삼성전자는 SK하이닉스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위일 뿐 이익 자체는 개선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삼성전자 현금흐름이 개선되면 우선주에 대한 관심이 늘 것"이라며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우선주의 조합은 변동성 대비 수익률을 제고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김현정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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