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은 올 들어 자사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가입자 수가 125%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공개된 신한투자증권 ISA 보유고객의 거래현황 분석 결과를 보면 2024년 두 달간 가입자 수가 전년 대비 125% 증가했고 입금잔고는 전년 동월 대비 2배 불어났다.
지난 2021년 론칭한 '중개형ISA'는 이듬해 가입고객이 255% 늘고 잔고는 89% 증가했다.
전체 ISA 가입자 분포를 보면, '중개형ISA'가 99.6%, 일임형ISA가 0.3%, 신탁형ISA가 0.1%이다. 1인당 평균 자산은 138만원이고 전체 가입자 잔고는 올 들어 17% 늘어났다.
ISA 잔고 중 상품별 구성비를 살펴보면, 74%가 국내주식(주식 71%, ETF 2.9%)이며 다음으로 예수금 15.1%, 채권 3.7%, RP/MMF 3.6% 순이다. 올해 순매수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 삼성전자우, 포스코홀딩스 순으로 나타났다.
ISA 고객 성별 구성비는 남성이 51.8%, 여성 48.2%이며, 전체 성별 구성비는 20대 19.4%, 30대는 26.3%, 40대는 24.4%, 50대는 20.1%, 60대 이상은 9.3%이다.
올 들어 개설된 신규계좌 중 잔고가 없는 비중이 95.8%에 달한다. 대부분의 고객들은 일단 계좌를 개설하고 아직 입금하거나 운용은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신한투자증권은 ISA 비과세 한도 상향 조정 발표에 따라 중개형ISA 신규 개설 이벤트를 오는 6월 30일까지 진행한다. 계좌를 개설하면 투자지원금, 수수료혜택, 공모주 우대 혜택을 준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신한투자증권 홈페이지와 신한 SOL증권 MTS 챗봇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현정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