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LG생활건강

LG생활건강은 전국 농가의 못난이 농작물을 원료로 사용하는 '어글리 러블리' 브랜드를 런칭했다고 19일 밝혔다. 

못난이 농작물은 흠집, 찌그러진 모양으로 상품성은 떨어지나 맛과 영양 등은 그대로인 농작물이다. 판로 확대와 가격 경쟁력등으로 브랜드화되면서 소비자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16일 부터 브랜드 런칭과 함께 '더현대 서울'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업사이클링'에 대한 신선한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화장품 원료로 활용한 어글리 러블리 신제품인 워시오프 마스크팩 2종, 슬리핑팩 1종, 시트 마스크 2종 등  5종을 출시했다

어글리 러블리의 마스크팩은 100% 폐플라스틱 열분해유 원료 용기,시트 마스크는 재생 플라스틱 48%를 사용한 포장재를 적용해 컨셔스 뷰티 트렌드가 브랜드 철학에 적극 반영됐다.

어글리 러블리 대표제품 유자마스크, 피그마스크 2종 / 사진=LG생활건강

유자 마스크는 전남 고흥에서 무농약으로 재배한 못난이 유자 추출물 외에도 비타민C, 나이아신아마이드 등의 효능성분을 함유했다.

피그 마스크는 무농약으로 길러진 전남 함평의 못난이 무화과 추출물과 식품 부산물인 호두 껍질, 살구씨 등을 갈아 넣은 원료가 함유된 슈가 스크럽 제품이다. 

오는 22일까지 클린뷰티 편집숍인 '비클린' 더현대 서울점에서 운영하며, 방문 고객에게 웰컴 기프트를 비롯해 현장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어글리 러블리 전 제품은 네이버 공식 스토어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장세진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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