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신흥국 투자자 마크 모비우스가 중국이 올해 말 제로코로나 정책을 완화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경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국 정부가 돈이 "몹시"(badly) 필요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모비우스는 2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중국은 경제가 작동하도록 개방할 수 밖에 없다"며 제로코로나에 대한 "립서비스가 있겠지만 현장의 현실은 다를 것"이라고 말했다.
시진핑 중국국가주석이 3연임을 확정하며 중국의 정책 전환 가능성에 대해 "더 부정적"으로 변했다고 그는 밝혔다.
모비우스는 "민간섹터가 정부 통제의 조직이 원하는 바에 따라 압박을 받을 것을 우려한다"며 "중국 경제에서 혁신과 창의성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시 주석이 대만에 초점을 맞추는 것은 미국과의 긴장, 아시아 전반 특히 일본과의 긴장까지 심해질 수 있다는 의미라고 그는 설명했다.
김신회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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