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국제금융시장에서 주목하는 이슈는?
①미국 12월 고용지표…11월 대비 개선 전망이 우세, 오미크론 영향 변수
▶7일 미국 12월 고용지표 발표. 비농업고용자수 증가는 지난 11월 21만명으로 급감한 후 이번에 40만명 내외로 반등 예상되지만 오미크론 변이 영향으로 유동적.
-실업률은 11월 4.2%에서 4.1%로 추가 하락해 작년 3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이어갈 전망. 평균 임금 증가율은 11월 4.8%(전년대비)에서 추가로 둔화될지 관심.
▶5일 미국 12월 ISM 제조업지수 발표. 지난 11월 61.1로 3개월 연속 61 내외의 안정세를 보인 이후 금번 오미크론 변이 영향에 따른 생산 차질로 소폭 하락 가능성.
- 같은 날 발표되는 미국 12월 마킷 서비스 구매관리자지수(PMI)도 11월 58에서 하락 예상.
▶5일 중국 12월 차이신 제조업 PMI 발표. 지난 11월 49.9로 50을 하회해 소폭 위축세로 전환했지만, 이번에는 50 소폭 상회할 가능성. PMI는 50 넘으면 경기확장, 50 밑돌면 경기위축 의미. 지난주 발표된 국가통계국 12월 제조업 PMI도 11월 50.1에서 50.3으로 소폭 상승.
②유로존, 오미크론 및 에너지가격 영향으로 제조업지수와 물가에 미칠 영향에 관심
▶3일 유로존 12월 마킷 제조업 PMI 발표. 지난 11월 58.4에서 오미크론 변이 확산 영향으로 하락 예상.
- 5일에는 12월 서비스업 PMI 발표. 주요국 봉쇄 조치로 제조업보다 더욱 큰 타격이 예상되어 11월 55.9에서 큰 폭 하락할 가능성.
▶6일 유로존 12월 생산자물가지수(PPI) 발표. 지난 11월 에너지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사상최고 수준인 21.9%(전년대비)로 급등한 데 이어 추가 상승할 전망.
-7일 유로존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지난 11월 4.9%(전년대비)로 2개월 연속 4%대를 나타낸 가운데 이번에는 소폭 진정될 가능성에 무게. 근원지수도 지난 11월 2.6%로 2개월 연속 2%대를 보이고 있어 이번 향방에 관심.
③OPEC+ 회의…미국의 전략비축유 방출에 맞선 증산 중단 여부 관심
▶OPEC+ 장관급 회의가 4일 개최. 지난 12월 회의에서 미국 등 전략비축유 방출로 증산 중단 가능성도 제기 되었으나 하루 40만배럴씩 감산 완화(증산)를 유지.
▶11월 하순 오미크론 확산 우려로 국제유가가 한때 급락했으나 12월 이후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어 이번 회의에서도 현 수준을 유지할 전망에 무게. 한편, 이번 회의 하루 앞두고 OPEC 사무총장 후임도 논의될 예정
④12월 FOMC 의사록…연은 총재들 새해 전망 관련 연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5일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 당시 회의에서는 △테이퍼링 가속 결정 △올해 3차례 금리인상 전망△성명에서 고물가 '일시적' 표현 삭제 등이 주목받았음. 관련 상세 논의 내용에 관심.
▶6일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미국 경제와 통화정책에 대해, 7일에는 메리 달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가 새해 연준 통화정책에 대해 연설.
⑤미국내 오미크론 변이의 본격적인 확산 여부에 주목
▶3일 미국 겨울방학 끝내고 개학. 전문가들은 이번주부터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세가 더욱 커질 가능성을 제기.
▶미국 식품의약청(FDA)은 이번주 12~15세 학생에 대한 화이자 부스터샷 접종을 승인할 예정. 7일 대법원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추진하는 100인이상 사업자에 대한 백신접종 의무화 법안 관련 심리 개시.
⑥미국 CES2022 박람회 및 전미경제학회 연례총회
▶5~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세계 최대 IT·전자제품 박람회인 'CES 2022'가 온오프라인으로 개최. 2100여개 기업이 참여하나 오미크론 영향에 절반으로 축소.
▶7~9일 2022 전미경제학회(AEA) 연례총회가 화상 형태로 개최. 팬데믹에 따른 경제 영향, 통화정책 향방, 저금리 환경 이후 인플레이션 영향, 불평등, 교역, 글로벌 공급망, 금융시장 리스크 등이 논의될 예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