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국제금융시장에서 주목하는 이슈는?    

사진=AFP연합뉴스
사진=AFP연합뉴스

①美 8월 고용지표 개선폭. 주요국 8월 제조업지수는 악화 가능성

▶미국 8월 고용지표가 9월 3일 발표. 전월 비농업부문 신규고용자수가 94.3만명으로 증가한 후 8월에는 76만명 내외로 줄 것이라는 전망. 실업률은 전월 5.4%에서 2개월 연속 하락 가능성.

▶9월 1일 미국 8월 ISM 제조업지수 발표. 4~6월 61 내외에서 움직였으나 7월 59.5로 하락한 가운데 델타변이 영향 등으로 추가 하락 예상.

-31일 중국 8월 국가통계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7월 50.4), 차이신 제조업 PMI(7월 50.3)와 함께 유로존 마킷 제조업 PMI(7월 62.8)도 전월 대비 추가 하락 가능성.


②캐나다·호주 2Q GDP 둔화 예상. 인도·브라질은 반등 기대

▶31일 캐나다 2분기 국내총생산(GDP) 발표. 1분기 성장률 5.6%(전분기대비 연율)로 2개 분기 연속 둔화했으나 4~5월 델타변이 확산에 따른 경제봉쇄 영향으로 큰 폭 낮아질 가능성.

-9월 1일 발표될 호주 2분기 GDP도 전분기 +1.8%(전분기대비)에서 +0.5% 내외로 추가 둔화 예상.

▶31일 인도 2분기 GDP는 전년동기 큰 폭의 경기침체(전년대비 -23.9%)에 따른 기저효과로 20% 내외 반등 예상. 브라질 2분기 GDP도 전분기 1.0%(전년대비)에서 큰 폭 반등 예상.


③美의회, 위원회별로 예산안 편성 착수. 캐리 기후변화 특사, 중·일 방문  

▶지난주 미국 하원이 10년간 기후대응 투자, 교육, 보육 분야에 3.5조달러를 투입하는 예산결의안을 통과시킨 이후 금주부터 위원회별로 예산편성 작업에 착수.

-이후 양원은 9월 15일까지 위원회별 예산조정절차를 통해 법안 작성 후 상하원별로 통합작업 및 조정에 나설 예정. 별도로 하원은 9월 27일 1.2조달러 규모 인프라 투자법안 표결 계획.

▶존 캐리 미국 기후변화 특사는 31일 일본, 9월 1일 중국을 방문. 11월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리는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 앞두고 사전 조율 목적.


④러시아 동방경제포럼

▶제6차 동방경제포럼(EEF)이 9월 2~4일 블라디보스톡에서 개최. 러시아 정부가 극동지역 개발을 위한 투자유치 및 주변국 경제협력을 위한 모임으로 51개국 4000여명이 참석.


⑤MSCI 비중변경 발효. OPEC+ 회의 개최

▶MSCI가 이달 발표한 분기조정에 따른 종목 편출입이 31일 발효. 한국의 신흥국지수 내 비중이 0.07%포인트 감소해 4000억원 내외의 외국인 매도가 예상.

▶9월 1일 OPEC+ 회의 개최. 지난 7월 회의에서 8월부터 하루 40만배럴 감산 완화 결정을 했으나 금번에는 최근 델타변이 확산에 따른 수요둔화 예상 등으로 추가감산 완화는 없을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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