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국제금융시장에서 주목하는 이슈는?
①IMF 세계경제전망 업데이트. 세계경제포럼
▶26일 국제통화기금(IMF) 세계경제전망 수정보고서 발표 예정. 지난해 10월 보고서에서는 지난해 -4.4%(종전대비 +0.8%포인트), 올해 5.2%(-0.2%포인트)로 각각 조정. 특히 미국(이하 올해 3.1%), 유로존(5.2%), 일본(2.3%), 중국(+8.2%), 신흥국(+5.2%) 조정폭에 관심.
▶세계경제포럼(WEF)은 25~29일 화상으로 '다보스 어젠다 2021' 개최(다보스포럼은 5월
싱가포르 연기). 이번 회의 주제는 '신뢰 재건을 위한 중요한 해'(A Crucial Year to Rebuild Trust).
②주요국 4분기 성장률. 미국 둔화폭, 유럽 주요국 마이너스 전환 여부 촉각
▶28일 미국 지난해 4분기 성장률 발표. 3분기 33.4%(전분기 대비 연율) 이후 4.5% 내외로 둔화했을 것이라는 게 시장 전망. 다만 기관별로 편차가 커 '서프라이즈'에 유의.
▶29일 독일(3분기 전분기대비 8.5%), 프랑스(18.7%), 스페인(16.4%) 등 유럽 주요국들도 4분기 성장률 발표. 3분기에는 큰 폭 반등했으나 4분기에는 코로나19 재확산 영향으로 마이너스로 전환할지 관심.
▶신흥국 중에서는 같은날 대만(3분기 전분기대비 3.9%), 멕시코(3분기 전분기대비 12.0%) 4분기 성장률 발표.
③올해 첫 FOMC, ECB 통화정책 전략 검토 관련 콘퍼런스 개최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는 26~27일 올해 첫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개최. 정책금리 동결이 예상되나 최근 논란인 국채금리∙인플레이션 상승, 출구전략 등에 대해 보다 명확한 입장 표명 예상.
▶올해는 에반스∙바킨∙보스틱∙달리 등 4명의 연은 총재가 FOMC 표결위원으로 교체되며, 크리스토퍼 월러가 새 이사로 표결 참여(총 11명). 작년 구성보다 비둘기파(온건파) 성향 강해졌다는 평가.
▶유럽 씽크탱크 브뤼겔은 27일 'ECB의 전략검토: 최적의 통화정책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콘퍼런스 개최. 금년 발표할 ECB의 통화정책 전략 검토의 주요 내용을 가늠.
④바이든 미국 대통령, 취임 둘째주 일정. 미국 상원, 옐렌 재무장관 인준표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주 27개 행정명령∙지침 등을 발동한 데 이어 금주 'Buy American'∙형평성∙기후∙보건∙이민∙낙태 등 20여개 행정명령에 추가 서명할 전망.
▶27일에는 미국이 주도하는 기후 정상회의(4월 예정) 개최 계획을 발표할 가능성.
▶미국 상원 본회의는 25일 재닛 옐렌 재무장관 후보 인준표결. 위원회는 26일 상무장관, 유엔주재 대사, 27일 에너지장관, 28일 주택∙도시개발장관,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CEA) 의장 인준청문회 개최.
▶미국 하원은 25일 트럼프 탄핵소추안을 상원에 송부. 재판은 2월 초 예상.
⑤미국 주요 기업 실적발표
▶27일 애플, 테슬라, 페이스북 등 미국 주요 기업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 최근 미국 증시 급등에 대한 우려 속에 주요 기업의 실적에 관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