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대표이사 윤병운)은 '2026년 전망, NH RESEARCH FORUM'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포럼은 이날 오후 1시 30분 여의도 파크원 NH금융타워 본사 4층 그랜드홀에서 진행된다.

올해로 28회를 맞는 NH RESEARCH FORUM은 'Taking off into a New Era'를 슬로건으로,NH투자증권 대표 애널리스트들이 글로벌 블록화와 AI 산업의 폭발적 성장 등이 2026년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을 분석하고 주요 투자자산 전망 및 대응 전략을 제시한다.

NH투자증권 조수홍 리서치본부장의 하우스 뷰 발표를 시작으로 경제·주식시장 전략, 반도체·유틸리티·바이오·미드·스몰캡·해외 기업 등 주요 산업 전망과 국내외 유망 기업 분석, 채권·디지털 자산 등 FICC 및 대체투자 자산 분석까지 다룰 예정이다.

NH투자증권은 주식시장이 올해의 상승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고 2026년 코스피 연간 목표치를 5500P로 제시했다. 특히 미 연준의 금리인하 사이클 진입, 정부·기업 주도의 AI 산업 구조적 전환, 한미 협력 및 상법 개정안 등 정책 모멘텀이 더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코스피는 분기별로 조정-상승-조정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며, AI 인프라 투자 사이클과 정책 모멘텀 속에서 각 국면별 주도주와 다크호스를 찾아 투자하는 전략을 제시할 계획이다.

투자 아이디어로는 AI 인프라 관련 주도 업종, 재조명 가능성이 높은 기업, 미국·한국 정책 모멘텀의 수혜 업종, 팩터 개선이 기대되는 기업 등을 제시한다. 또한 주요국 통화정책·금리·디지털자산 관련 제도 변화 등 시장 관심이 높은 FICC 및 대체투자 자산의 대응 전략도 심층적으로 다룬다.

조수홍 리서치본부장은 "올해는 에브리싱 랠리를 시작으로 코스피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지속 경신하며 다양한 자산군과 금융시장 전반에 대한 투자자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았던 해"라며 "다가올 2026년 금융시장의 재편과 AI 밸류체인 구조적 성장 과정을 미리 내다보고 투자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이번 포럼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투자 의사결정의 깊이를 더할 수 있도록 NH투자증권 리서치본부만의 인사이트를 기반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적극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양성모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