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은 지난달 31일 기술보증기금과 '혁신창업기업 투자연계 자금공급 확대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벤처투자기관 등에 투자를 유치한 기업의 사업화 기간 동안 발생하는 데스밸리 극복과 기술개발·사업화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기업은행은 기보 보증서를 발급받은 유망 중소기업에게 총 1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대출금리 최대 1.5%p 감면, 대출한도 우대, 보증 비율 우대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투자 유치 이후 자금 조달 공백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술력을 갖춘 혁신기업에 금융지원 등을 통해 생산적 금융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업은행은 창업 육성 플랫폼인 'IBK창공'을 통해 지난 9월까지 1,146개의 혁신 창업기업을 발굴·육성했으며 투융자, 컨설팅, IR, 글로벌 진출 등 스타트업의 스케일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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