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농촌재단은 제34회 대산농촌상 수상자를 선정하고 29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에는 농업경영, 농촌발전, 농업공직 부문의 3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농업경영 부문의 양혜숙 아침미소 대표이사는 제주에서 40여 년간 친환경 축산과 지역 상생으로 농업의 가치를 드높였으며, 농촌발전 부문의 황민호 커뮤니티저널리즘센터 이사장은 2002년부터 충북 옥천군에서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에 기여했다.
농업공직 부문의 김동관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자원경영과장은 30여 년간 녹두와 동부 일시수확형 품종 개발 등 현장 밀착형 연구로 지역농업 발전에 공헌했다.
김기영 대산농촌재단 이사장은 "수상자들의 헌신에 깊이 감사한다"며 "농촌은 우리 삶의 뿌리요, 농업은 생명을 지켜주는 산업이라는 철학으로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널리 전하겠다"고 말했다.
각 부문 수상자들에게는 농업경영과 농촌발전 부문에 상패와 5000만 원, 농업공직 부문에 상패와 20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최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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