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만㎡ 규모, 신도시 개발 사업
총 사업비 2420억원 규모
태광비나와 함께 개발 진행
대우건설과 LH가 베트남 둥나이 년짝(Nhon Trach)현 룽탄-푸호이(Long Tan-Phu Hoi) 주거단지 개발 사업에 참가한다. 원래 태광실업 베트남 법인인 태광비나가 추진하던 사업이었으나 규모가 커지면서 대우건설과 LH도 참가하게 됐다.
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과 LH는 태광비나와 함께 룽탄-푸호이 개발 사업을 진행한다. 투자 규모도 기존 1조동(484억원)에서 5조동(약 2420억원)으로 대폭 늘어난다.
앞서 태광비나는 지난달 30일 년짝현 지방인민위원회를 방문해 룽탄-푸호이 개발 사업에 대우건설과 LH 참여를 요청했다. 사업 규모를 키우고 진행 속도를 높이기 위함이었다.
룽탄-푸호이 개발 사업은 56만㎡ 규모의 부지에 타운하우스와 아파트, 임대주택, 학교, 상업시설, 공원 등이 들어서는 신도시 건설 공사다. 2007년 정부 승인을 받고, 2017년 완공이 목표였으나 투자가 늦어지면서 2022년 말로 연기됐다.
현재 룽탄-푸호이 사업은 도로와 상하수도, 전기 등의 인프라 공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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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석 기자
heesuk@businessplus.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