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상하이의 럭셔리 컬렉션 호텔 셰프들이 선사하는 특별한 중식 코스
더 그레이트 홍연만의 블렌딩 티, 소믈리에 추천 와인으로 풍성한 미식 경험 제안

사진=조선 팰리스
사진=조선 팰리스

조선호텔앤리조트의 최상급 호텔 브랜드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 럭셔리 컬렉션 호텔'(이하 조선 팰리스)의 파인 차이니즈 레스토랑 '더 그레이트 홍연'은 상하이 세인트 레지스 온 더 번드 호텔의 중식 레스토랑 '셀레스티얼 코트'(Celestial Court)와 함께 오는 30일과 31일 양일간 특별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컬래버레이션은 서울과 상하이의 만남을 의미하는 "S & S: Seoul x Shanghai" 테마로 더 그레이트 홍연을 이끄는 왕업륙 헤드 셰프와 셀레스티얼 코트의  후 이빙(Hu Yibing) 헤드 셰프가 만나 두 도시의 개성을 담은 스페셜 코스 요리를 선보인다.

상하이의 럭셔리 컬렉션 호텔인 세인트 레지스 온 더 번드(The St. Regis on the Bund, Shanghai)에 위치한 셀레스티얼 코트는 장쑤성 전통 요리에 광동식 풍미를 더해 세련되게 재해석한 요리로 잘 알려져 있으며, 후 이빙 셰프는 양쯔강 유역의 조리법을 현대적으로 풀어내기 위해 산지를 직접 찾아 재료를 선별하고 셰프만의 기법을 더해 재료의 본질을 살린 요리를 선보여왔다.

이번 협업에서는 중국 4대 요리 중 하나인 장쑤 요리의 뿌리를 현대적으로 발전시킨 셀레스티얼 코트와 한국 식재료와 문화를 정통 중식에 녹여낸 더 그레이트 홍연의 철학이 어우러져, 서울과 상하이 두 도시의 매력을 하나의 코스에 담아 새로운 미식의 세계를 제안한다.

이에 앞서 더 그레이트 홍연의 왕업륙 셰프는 지난달 17일부터 19일까지 상하이 세인트 레지스 온 더 번드 호텔을 방문해 갈라 디너를 진행했다. 왕 셰프가 선보인 '한국식 중식'은 현지 고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으며, 정통 중식에 한국적 감성을 더한 메뉴는 현지인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어 이빙 셰프가 한국을 방문하며, 두 셰프는 중식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와 문화적 교류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업 다이닝에서는 두 셰프가 직접 식전 인사를 나누며 메뉴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통해 고객과의 교감을 이끌어내며, 단순한 식사를 넘어 셰프와 함께하는 몰입형 미식 경험을 선사한다.

모든 테이블에는 라이브 티 스테이션에서 직접 우려낸, 더 그레이트 홍연만의 노하우로 블렌딩한 티 페어링이 제공되어, 각 요리의 풍미를 한층 더 깊고 섬세하게 완성한다.

여기에 조선 팰리스 더 그레이트 홍연의 소믈리에가 제안하는 코스 와인 페어링을 더해 미식의 깊이를 더욱 풍부하게 즐길 수 있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사전 예약을 통해 저녁 30석으로 한정 운영되며, 가격은 1인 35만원(와인 페어링 별도)이다.

조선 팰리스 관계자는 "이번 협업은 두 도시에서 선보이는 중식의 맛과 이야기를 한 테이블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자리로, 두 셰프들이 각자의 철학과 개성을 담아낸 메뉴를 통해 고객들이 마치 두 도시를 여행하듯 다채로운 풍미와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며, "더 그레이트 홍연은 앞으로도 음식과 문화가 만나는 다양한 협업으로 풍성한 미식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현정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저작권자 © 비즈니스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