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경영활동 우수기업 금융지원 활성화

1일 서울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안전경영활동 우수기업 금융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박주선 기술보증기금 전무이사, 김현중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이사장, 김성태 IBK기업은행장,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왼쪽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IBK기업은행
1일 서울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안전경영활동 우수기업 금융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박주선 기술보증기금 전무이사, 김현중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이사장, 김성태 IBK기업은행장,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왼쪽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과 안전경영활동 우수 중소·중견기업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협약 내용을 살펴보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위험성평가사업 인정기업 등 안전경영활동 우수기업을 은행과 보증기관에 추천한다. 은행과 보증기관은 추천받은 기업에 안전설비 설치, 안전시설 운영 등에 필요한 자금을 우대 지원한다.

기업은행은 이번 협약으로 산업안전시설 투자 활성화를 위한 'IBK산업안전 활성화 지원대출'을 신규 출시했다. 이 상품은 총 1조원 규모로 기업당 최대 150억원 이내 운전·시설자금을 지원한다. 대출금리는 최대 1.5%포인트까지 감면하고 전문 컨설팅 등 비금융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협약식에 참석한 김성태 은행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안전경영에 앞장서는 기업들의 금융 부담을 줄이고 보다 안전한 산업 환경을 조성하는데 실질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업과 근로자 모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일터 만들기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류지현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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