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4438명에 문해력 향상·자기주도학습 강화 교육
10월부터 소방관 자녀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
LG유플러스는 지난 2021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군인 자녀 대상 교육격차 해소 프로그램 '아이드림챌린지' 참여 인원이 4000명을 넘어섰다고 1일 밝혔다.
아이드림챌린지는 일반적인 교육 환경에서 소외되기 쉬운 아동에게 맞춤형 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해 교육권을 보장하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LG유플러스의 사회공헌 활동이다. LG유플러스는 아이드림챌린지 참여 아동에게 '아이들나라' 등 디지털 교육 콘텐츠를 통해 나이에 맞는 독서 활동을 지원하고 온라인 멘토링을 실시해 학습 습관 형성을 돕는다.
아이드림챌린지는 현재 군인 자녀와 소아암 환아 중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군인 자녀의 경우 부모의 잦은 전출이나 격오지 근무로 인해 안정적인 학습 환경을 확보하기 힘들다는 점을 고려해 지난 2021년부터 2025년 상반기까지 총 3938명의 군인 자녀를 선발, 기초 문해력 향상 교육과 자기주도학습 능력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하반기에도 500명의 군인 자녀 대상 아이드림챌린지를 진행해 누적 참여 아동이 4000명을 돌파했다.
LG유플러스는 국방부와 함께하는 아이드림챌린지를 활성화하고 참여 아동의 학습을 독려하는 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9월 30일에는 국방부가 주관한 '군인 및 군무원 자녀 장학생 통합 축하행사'를 통해 아이드림챌린지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준 학생 5명에게 표창장을 전달하기도 했다.
아울러 3교대 근무나 긴급 현장 투입 등 업무로 자녀 교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방관 자녀 400명을 대상으로 오는 11월 말부터 새로운 아이드림챌린지를 시작할 예정이다.
박경중 LG유플러스 대외협력담당(상무)은 "앞으로도 모든 아이들이 자신이 처한 환경과 무관하게 꿈을 위해 도전하고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근정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