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SKT)은 핵심 기능과 심플한 요금제로 통신 미니멀리즘을 구현한 디지털 통신 브랜드 '에어'(air)를 론칭한다고 1일 밝혔다.
에어는 자급제 단말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한 유심·이심 단독 가입 서비스(SIM only)를 제공하며 가입 및 개통은 10월 13일부터 가능하다.
에어는 자급제 단말을 사용 중인 2030 고객들의 니즈를 면밀히 분석해 단순함과 실용적 혜택에 중점을 두고 설계됐다.
브랜드명 '에어'도 고객이 필요로 하는 핵심 서비스와 혜택만 담아 복잡함은 없애고 공기처럼 가벼운 통신 생활을 가능하게 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SKT는 에어를 통해 요금 부담은 낮추면서도, 편리한 서비스 경험을 추구하는 2030 고객들에게 통신의 새로운 대안을 제시한다는 전략이다.
에어의 특징은 크게 △데이터 중심 단순 요금제 △활용도 높은 포인트 △셀프 개통 △365일 운영 고객센터 등이다. 자급제 단말 고객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단말은 판매하지 않는다.
에어의 요금제는 고객 선호가 가장 높은 5G 핵심 데이터 구간 6개로 간결하게 구성된다. 필수적인 데이터와 음성 통화, 문자 서비스를 제공하고 부가 혜택을 없애 월정액 요금을 낮췄다.
박성대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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